Tado Thermostat - 2. 개봉 및 설치 시도

Tado가 도착을 했다.

사진과 똑같이 아주 깔끔한 디자인이더라.

6월 이사 전에 바로 적용을 할 수 있도록 세팅에 들어갔다.

브릿지는 유선으로 연결하고 전원을 연결해야 한다.

차단기를 내린 후.

1달 전에 설치한 기존의 린나이 온도조절기를 위로 올려서 뺐다.

(수리해도 되는 보일러를 교체 한 후 이사가 결정이 되었다.)

보일러 선과 연결한 후 배터리의 클립을 뺀 후.

동그란 버튼을 꾹 눌렀다.

HI!

브릿지 연결 중

설정을 해라.

펌웨어도 받아라.

여기까지는 물 흐르듯 문제 없이 진행이 되고 있다.

스마트폰에서는 초기 설정이 불가하여 PC로 Tado 사이트에 접속을 한 후 회원 가입.

설치할 곳의 주소를 입력하고.

(지역의 날씨를 반영하고 집에 사람이 없으면 온도를 조절한다.)

Tado Thermostat을 사용하기 전의 온도 조절기와 보일러 메이커를 고르란다.

린나이가 없네?

몰라 그냥 Gas나 Under Floor 적힌 것 고르자.

브릿지와 온도 조절기의 시리얼 넘버와 인증 코드를 넣으란다.

드.디.어.

엥?

Installation is not finished.

The installation guides for you are not ready yet.

보일러 선택을 잘못한 것 같아 다시 하려고 하니까.

항목이 없다.

다시 계정을 만들어서 해보았으나 실패.

보일러 선택을 어디서 해야하는지 구글링을 해보니.

보일러 설정을 바꾸는 메뉴가 없는 이유가.

Tado측에서는 "잘못할 경우 화재때문"이라는 단어로.

겁을 준다.

Tado에서 메일이 도착했다.

하아...

니가 고른 조합이 진짜 드물고 이상한 것 같으니까 다시 확인해보란다.

답장을 보냈다.

비굴 모드라 내용을 보여주지는 못 한다.

보일러 모델명과 PDF를 다운받을 수 있는.

사이트까지 친절하게 보내며 꼭 사용하고 싶다고 보냈다.

그리고 다시 Tado측에서 답장이 왔는데....

온도 조절기 앞면 뒷면 전선까지 사진 찍어서 보내봐.

니가 설명한 것처럼 수압 난방 확실해?

여기 한국어하는 사람없어.

니가 보내준 설명서 링크는 못 보니까 뭐라도 설명해봐.

고생길이 펼쳐졌지만.

Tado측의 대응이 빠르고.

지원을 해주려는 의지가 강한 것 같다.

처음 구입할 때부터 설치가 안 되면 환불해야지라는 심정으로 시작했는데.

설치를 해야만 하겠다.

또한.

더 큰 걱정은.

이사를 하면 보일러가 바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