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디즈니 3박 4일 자유 여행 - 7. 디즈니 리조트 지도 및 이용.

2016. 6. 1. 17:24이것저것

디즈니 리조트란?.

디즈니 랜드와 디즈니 씨로 나누어져 있다.

아래 지도를 보면 왜 이름을 랜드와 씨로 지었는지 알 수 있다.

(랜드는 원래있는 이름이지만.)


디즈니 랜드 (아래).




디즈니 씨 (아래).




도쿄 디즈니 지도 다운.


도쿄디즈니랜드.pdf

도쿄디즈니씨.pdf




디즈니 랜드를 갈까? 씨를 갈까?.

검색한 내용으로는.

랜드가 어린 아이들이 더 놀기 좋다고 했는데.

어느 정도는 맞는 말 같다.

애니메이션에서 접하던 캐릭터가 랜드 쪽에 더 많았다.

(디즈니 랜드 툰타운의 경우 우리 꼬맹이들은 보기만 하고 지나갔다.)


지도를 보면.

씨보다는 랜드가 더 아기자기하게 구획이 나뉘어져 있다.

씨의 경우 다리나 물, 지형이 더 거칠어보이는데.

실제로도 그런 편이다.

(난 씨가 더 재밌고 볼거리가 풍성해서 좋았다.)

(우리 꼬맹이들은 랜드를 더 재밌어했다.)


하루만 가야한다면 랜드를 추천한다.




디즈니 어플이 있는데 지도가 필요한가?.

지도는 무조건 필요하다.


동선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디즈니 어플로 해결이 안 된다.


대략적인 방향을 미리 알고 싶어서.

프린트를 해가도 상관은 없지만.

이미 조사를 다 한 뒤에 도착하기 때문에.

그리 유용하지는 않다.


입장권 검사 후 플리즈의 ㅍ만 나와도.

즉시 한국어로 된 크고 선명한 칼라 지도를 준다.

(중국인으로는 안 보이나 보다.)




지도에서 눈여겨 볼 점은?.

지도를 보면 테마별로 색깔이 다르게 표현이 되어있다.

(실제로 지도를 보지 않아도 테마가 바뀌었음을 단번에 알 수가 있다.)


각 테마별을 자세히 보면.

패스트패스, 음식점, 기념품점, 화장실 등이 따로 분류가 되어있다.


이 내용은 어차피 도착을 하면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고.

미리 알아두면 편한 내용만 적겠다.



1. 최소 신장 확인 (동행에 어린이가 있을 경우).

어트랙션(놀이기구)이 쓰여진 글씨 옆을 보면 최소 신장이 표시가 되어있다.

미리 체크를 해서 헛걸음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한다.


참고1.

키를 체크해주는 캐릭터 복장의 사람도 돌아다니고 있고.

어트랙션 주변에 키를 잴 수 있는 장소가 많다.


참고2.

어린이 키를 재고나면.

아래와 같은 손목 띠가 있는데.

어트랙션 입장시 띠를 보여주면.

키를 재지 않는다.





2. 팝콘 왜건.

막상 도착을 하면 팝콘을 구입하는 사람이 꽤 많고.

꼬맹이들도 사달라고 조르는데 염두해야할 부분이 있다.


내 경우.

큰 꼬맹이는 바라던 미니 마우스가 보여서 바로 사줬는데.

팝콘이 소이 맛이라 두 개 먹고 다 버렸다.

작은 꼬맹이는 몬스터 주식회사의 팝콘 케이스를 원했는데.

이미 다른 기념품을 사준 후라 저녁에 사준다고 한 후 넘겼다.

디즈니 관광이 끝날 때까지 만나질 못 했다.


좌측 하단에 보면 팝콘 왜건의 위치가 나와있다.

각 왜건마다 파는 팝콘의 종류, 팝콘 케이스가 다양하니.

관심이 있다면 유심히 봤다가 보이면 바로 사야한다.




3. 흡연 장소

흡연 장소도 담배 모양으로 표시가 되어있다.

경험자로서 흡연 장소는 안 찾는게 몸에 이롭다.

몇 군데 없어서 과장이 아니라 몇 km를 걸어가서.

흡연실에 들어가면.

1m 앞 사람이 연기 때문에 보이질 않는다.

그냥 숨만 쉬다 나와도 핀 것 같다.

인상적인건.

한국의 흡연실처럼 담배재나 쓰레기, 가래침을 바닥에 뱉고 버리는 사람은.

한 명도 보질 못 했다.




디즈니 입장할 때.

1. 준비물.


퍼레이드 관람 계획이 있다면 등산 방석.

군것질 거리와 물. (필수)

보조 가방. (백팩이 좋다.)

보조 배터리.

바람막이. (날씨에 따라 다르나 밤에는 선선하다.)

(비 예보가 있어서 꼬맹이들은 바람막이 대신 우비를 챙겨갔다.)

호텔키, 리조트 라인 티켓, 패트포트.



참고1.

디즈니내에서는 모두 카드로 결제가 가능하다.

난 안 챙겼지만 불안하면 약간의 현금도 챙겨라.


참고2.

호텔키와 리조트 라인 티켓, 패스포트는.

부부가 따로 챙기는 것이 좋다.

꼬맹이 한 명만 쉬고 싶어해서.

호텔까지 데려갔더니.

다시 돌아와야하는 사태가 생겼다.




2. 입장 시간.

다음 포스팅에서도 적겠지만.

내가 예상하지 못한 부분이 있다.

목, 금, 토요일은 계획대로 어트랙션 등등을 즐겼는데.

마지막 일요일에는.

예상보다 몇배는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평소와 같이 느긋하게 디즈니 씨로 출발(10시)을 했더니.

거의 모든 FP가 다 끝났다.

(오후 6시 이후에 탈 수 있는 FP는 몇 개 남았다.)

목표가 토이스토리 하나였는데.

4시간을 기다려야해서 못 보고 그냥 왔다.


귀국하는 날이 일요일이라면.

개장 시간 최소 30분 전에는 도착을 한 후.

개장과 동시에 가장 인기있는 FP를 향해.

가족 대표 한 명이 뛰어가야 볼 수 있을 것 같다.




3. 가방 검사.

역에서 나오면 입장권을 내기 전에.

가방 검사를 한다.

(검사 위치가 바뀌는 경우도 있다.)

삼각대, 셀카봉 등의 검사를 하는 듯 싶다.




4. 패스포트 (입장권) 사용법.

표를 넣다가 다시 빼면 된다.

(그냥 앞에 사람 따라하면 된다.)

(어리버리하면 직원이 알아서 해준다.)

다 자유이용권이라 손목에 감고 그런거 없다.





디즈니 내에서.

패스트패스(FP) 사용법.

지도에 보면 FP라고 적힌 어트랙션 근처에 보면.

자동 판매기같이 생긴 것들이 보인다. (아래)




거기에 가서.

1. 패스포트 (입장권)을 넣는다.

2. FP 종이가 나온다.

3. FP 시간에 맞춰서 간다.

4. 직원에게 FP를 보여준다.

  (입장권이 아니라 FP다.)


참고1.

FP줄이 따로 있으니 일반 줄에 서있지 말자.


참고2.


아래에 있는 FP가 먼저 뽑은 FP다.

17시15분부터 18시15분까지 탈 수 있으며.

14시15분 이후에 다른 FP를 뽑을 수 있다.


나중에 뽑은 위에 있는 FP의 경우는.

21시30분부터 22시까지 탈 수 있으며.

16시15분 이후에 다른 FP를 뽑을 수 있다.


다음 포스팅 전략 세우기에서도 쓰겠지만.

나는 14시 15분에 FP(위)를 뽑고.

바로 호텔에 가서 17시 30분까지 쉬다가.

시간에 맞춰서 즐겼다.



참고3.

FP 시간보다 늦어도 태워주는 것 같더라.




사진 촬영 규칙.

가방 검사에서도 적었지만.

삼각대, 셀카봉은 금지다.

어트랙션, 퍼레이드 관람시 플래쉬 촬영 금지다.




캐릭터와의 사진 촬영.

자주 돌아다니니까 억지로 찾아가면서.

찍을 필요는 없다.


다만.

미키, 미니 마우스와 사진을 찍으면.

디즈니의 로또에 당첨되었다고 생각하면 된다. (아래)


여행 기간 동안

미키, 미니를 각각 1번 밖에 못 봐서 귀국 후 검색을 해보니.

미키랑 미니는 다른 캐릭터와는 다르게.

디즈니 내에서 하나만 존재한다고 한다.

미키, 미니가 보이면 무조건 찍는게 추억을 위해서 좋다.

다만.

줄을 서도 어느 정도 사람이 많아지면 돌려보낸다.

(나도 빨리 줄을 선 편인데도 돌려보내더라.)

(아쉬운대로 배경으로 찍었다.)

한 가정으로 보이면 통제하는 사람이 묶어서.

한 장의 사진만 찍을 수 있게 한다.





디즈니에서 나갈 때.

기념품 구입.

부피가 큰 것이 많기 때문에.

처음부터 구입하면.

두고두고 짐이 된다.

나갈 때 사도록 하자.

가격은 많이 비싸다.




재입장.

출구로 나가면서 손등을 내밀면 알아서 스탬프를 찍어준다.

(스탬프 자국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

(재입장할 생각이 없으면 그냥 나가면 된다.)

재입장을 하려면 비누로 손등을 씻지 말아야 한다.


다시 들어올 때도.

입장할 때와 마찬가지로.

가방 검사 및 패스포트가 필요하다.




다음에는.

디즈니를 제대로가 아닌 편하게.

즐기기를 위한 전략 세우기에 대해 포스팅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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