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방 사고 방지 - 1. 이케아 룬넨 및 동파 방지 열선 설치.

2018. 2. 5. 16:18전자제품

문제점.

이번 한파로 두 가지 문제가 생겼다.


첫째.

세탁기(건조기) 앞 결빙.

세탁기, 보일러(콘덴싱 보일러는 응축수 배출이 필요하다.)의 배수관 정리가 되어.

아내가 미끄러질 일이 있을 것이라 상상도 못 했는데.

결로로 벽에서 흘러내린 물(?)이 바닥에 빙판을 만들어놨더라.

2주방 필립스 휴 설치 후 누수 센서를 이용한 조명 알림 계획을 폐기하고.

적극적인 방법을 선택했다.


둘째.

온수관 동파.

보일러 및 일반 수도 작동에는 문제가 없는데.

온수관만 얼 수 있다는 것을 이번에 처음 알았다.

새벽까지 스카이림을 하느라 늦게 일어나보니.

아내가 보온재를 벗기고 2시간 동안 드라이기로 녹이고 있더라.

이 문제는 조금 스마트한 방법을 선택했다.




이케아 룬넨. (IKEA RUNNEN)

틈 사이에 먼지가 들어가는 것은 싫지만.

가장 간단한 방법인 조립 마루를 깔기로 결정했고.

조립 마루 중 판매량이 두 번째로 많은 이케아 룬넨을 선택했다.


박스 및 설명서.

뜯는 것이 귀찮을 정도로 과하게 포장되어 배송되었고. (아래)

(이렇게 포장해도 파손된 제품이 있었다.)

박스에는.

크기, 무게를 비롯한 스펙과. (아래)

9개가 한 세트인 룬넨의. (아래)

연결부를 이용한. (아래)

조립 방법이 나와있다. (아래)



설치.

조립 난이도는 최하인데.

벽쪽을 빈틈없이 채우려면.

한 개의 타일을 세로 방향으로 반만큼 잘라야 가능하더라.

직쏘 꺼내기 귀찮아.

분리수거와 같은 통으로 위장(?)해서 마무리. (아래)

 





동파 방지 열선.

일반형을 주문해.

스마트싱스(SmartThings)의 온도 센서를 트리거로.

스마트 플러그의 ON, OFF를 사용하려다.

스마트 플러그는 믿어도 스마트싱스는 못 믿겠더라.


열선 자체에서 한 번 더 걸러지도록.

센서(바이메탈)형을 선택했다. (아래)



포장 및 설명서.

화재 걱정 없다고 써있지만. (아래)

못 미더워서 소화기 배치를. (아래)

소화기와 초강력 양면 테이프를 지르다.

바꿨다.



동파 방지 열선.

2m 제품은 약 30W를 소모하며. (아래)

센서형이라 ON, OFF 버튼은 없다.


절단 금지, 물에 넣는 것 금지, 220V 안내문(노란색)과.

온도 센서 및 작동 상태 LED (빨간색). (아래)



테스트.

오랜 시간.

자주 확인했던, 확인하고 있는 부분이다.


자동 전원 ON, OFF 확인.

실내 온도에서 전원 연결 후 히터 OFF 및.

냉각팩으로 작동 온도까지 낮춰. (아래)

자동 전원 ON, OFF를 확인했다. (아래)


발열 온도 및 피복 확인.

히터가 켜졌을 때. (아래)

녹색 LED가 켜지고. (아래)

80도를 유지하며. (아래)

문제가 없음을 확인했다.


참고.

스튜디오 촬영시 주의해라.

폴디오3에서 테스트했더니. (아래)

폴디오3(Foldio3)를 지르다. - 1. Foldio3.

배경지가 울어서 망했다.



세팅 - 열선 설치.

설명대로. (아래)

온수관 보온재 제거 후.

나선형으로 설치해서. (아래)

마무리. (아래)


참고.

절대 촘촘하게 설치하지 말아라. (아래)

동파방지 열선, 촘촘히 감으면 화재 위험



세팅 - 전원 연결.

항상 켜지 않고.

온수관이 얼었을 때.

Netatmo에서 측정된 외부 온도(영하 10도)를 반영하도록.

스마트 플러그를 연결했고.

그 중에서도 스마트싱스와 독립적인 작동도 가능한.

위모(WeMo)를 선택했으며. (아래)

2주방 출입 중 상태 확인을 할 수 있도록.

센서 위치를 잡았다. (아래)


참고.

당연한 이야기지만.

철제 박스 안에. (아래)

무선 제품을 설치하면.

환경에 따라 신호가 잘 끊기니 추천하지 않는다.




총평.

포스팅하다가 발견했는데.

지금 주문하라면 외기 온도가 아닌.

배관 온도를 기준으로 작동하는 이세이버(E-Saver) 제품을 선택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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