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비바리움 - 1. 계획 및 준비물.

2017. 10. 10. 10:55친구들

지적 환영합니다.



비바리움 계획.

카멜레온의 죽음 이후. (아래)

카멜레온의 두 번째 죽음을 준비하며...

"관리가 필요 없고 카멜레온도 편한 관상용 사육장 만들기"라는 목적을.

"카멜레온이 편한 관상용 사육장 만들기"로 바꾼.

세 가지 계기가 있었다.



첫째. 합사 문제.

합사가 불가능한 카멜레온을 한 곳에 키우기 위해.

가로(1000mm)로 긴 사육장의 가운데에.

정글 바인 등으로 칸막이를 만들었지만.

물속을 통과해서 넘어간다.



둘째. 사육장 청소의 어려움.

루바망 위의 흙을 제거하고. (아래)

펌프를 멈춰 백스크린을 말린 후. (아래)

구조물을 제거하며. (아래)

청소하는 것까지는 괜찮은데. (아래)

무거워서 루바망을 통째로 못 빼고. (아래)

베일드 카멜레온 비바리움 8-1 - 여과층 만들기

여과재, 바닥재 뒤처리가 내 상상을 초월한다. (아래)



셋째. 댓글.

모든 계획을 다시 검토하게 만든 댓글이다. (아래)




스마트 비바리움 - 준비물.

완성이 돼봐야 알겠지만 비바리움보다는.

카멜레온 사육 정보에 맞춘. (아래)

베일드 카멜레온 비바리움 1 - 사육 정보

사육장이 더 정확한 표현이다.



사육장.

아래 두 가지 조건을 만족해야만 한다.

1. 가로는 무조건 450mm이고 높이는 750mm 이상.

가로 길이는 캐노피와의 일체감을 위해 450mm를 맞춰야만 하고.

먼저 사육장 높이가 590mm이었는데 많이 작았다. (아래)

베일드 카멜레온 비바리움 2 - 사육장 선택


2. 여닫이일 것.

미닫이는 불편하다.


환기가 편한 스크린 사육장과 고민하다가.

온습도 관리가 편하고 관상에 유리하며.

기존 캐노피, 미스팅 시스템과 호환되는.

450X450X900mm 엑소테라(Exo Terra) 사육장 2개를 선택했다.



스팟, UVB 및 소켓.

스팟과 UVB 램프를 하나씩 달아.

가로 450mm인 캐노피에 설치할 계획이다. (아래)

캐노피 스펙에는 최대 40W라고 적혀있지만.

반사경이 알루미늄 재질이라.

60W 스팟을 사용하는 사용자도 있어. (아래)

https://www.chameleonforums.com/threads/exo-terra-compact-top-heat.126353/

설치 문제는 없어 보인다.

다만.

사육장 내의 온도 조절을 위해.

스팟과 UVB가 독립적으로 작동하도록 개조를 해야 하고.

크기에 맞는 스팟 램프 구입이 필요하다.



팬 (FAN).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장치다.

스크린 사육장을 선택하지 않아.

환기 및 온습도 조절을 목적으로 PC용 팬 2개를 구입해.

사육장 상단에 설치할 예정이다.



온습도 센서.

마지막까지 고민했던 센서다.

자동화 트리거 중 하나인 샤오미 온습도 센서가. (아래)

샤오미 (Xiaomi) 센서류를 지르다. - 3. 세팅 및 후기. (끝)

실시간으로 작동하는지 궁금했는데. (아래)

블로거 쿠쿠(링크)님의 조언을 받아. (아래)

요약.

1. 기본적으로 온도 센서들은 변화값이 생기면 바로 리포팅을 해준다.

2. 배터리를 이용하는 센서들이라도 변화값 또는 몇 분에 한 번은 리포팅을 하라고 설정한다.

3. 자료를 봤을 때 시간 규칙성이 없는 것으로 봐서는 입김을 불어주면 곧 이벤트가 오리라 예상된다.

4. 센서 트리거 값은 0.5도로 보이며 이 부분은 DTH에서 변경할 수 있다.

헤어 드라이기로 실시간 작동을 확인한 후. (아래)

2개를 주문했다.

(상, 하단에 설치하기 위해 추가로 2개를 주문할 예정이다.)



모션 센서 또는 IP Camera.

여행을 자주 가는 편인데.

그때마다 카멜레온이 안 보이니 답답해서 내가 죽겠더라.

스마트싱스(SmartThings) 또는 시놀로지의 Surveillance Station과 호환되는 제품 중.

생존 확인이라도 할 수 있도록 샤오미 모션 센서 2개를 주문했다.



UV 측정 장치.

UVB 램프 수명을 알기 위해 2개가 필요한데.

스마트싱스와 호환되는.

UV 센서인 Aeotec MultiSensor가. (아래)

많이 비싸고 (59.99 USD) UV 측정 후기가 적어.

도착하면 써보고 결정할 계획이다.

그전까지는 기존에 사용하던 제품을 사용해야겠다. (아래)

UV 측정기



수위 센서.

습도 및 수분 공급(드리퍼)를 위한 미스팅 장치는. (아래)

미스팅 시스템 monsoon RS400 지름.

물이 없어도 작동하는 문제가 있다.

벤타에 설치했던 것처럼. (아래)

도어 센서를 활용한 수위 센서 만들기. - 2. 설치.

샤오미 센서도 가능한 것을 확인한 후. (아래)

미스팅 장치의 물의 높낮이(물이 있고 없고가 아니다.)를 감지해.

외출 중 자동으로 스태미너(물을 조금 사용하도록) 모드로 들어갈 수 있도록.

샤오미 도어 센서 2개를 주문했다.



전동 블라인드.

주행성인 카멜레온을 위해.

조명을 가릴 수 있는 전동 블라인드가 필요한데. (아래)

블라인드 자동화 - 1. MOVE 취소 방법.

믿을만한 제품이 없어 사육장 설치 위치를 고민하고 있다.



스마트 플러그와 멀티탭.

조건(재실 상태, 일출, 일몰, 외부 및 사육장 온습도 등등)에 따라.

팬, 스팟 램프, UVB 램프, 미스팅 시스템을 자동화시킬 스마트 플러그와.

이 플러그를 여유 있게 끼울 수 있는 방수, 방진 멀티탭이. (아래)

이것저것 지름.

필요하다.



모니터링 장치.

SmartTiles (ActionTiles)를 이용해. (아래)

아이패드 미니 재활용 세팅. - 스마트싱스 타일 (SmartTiles)과 시계.

사육장 온습도, 미스팅 수위, 스팟 등의 상태를 보거나 작동시킬 수 있는.

스마트폰과 거치대가 필요하다.



바닥재.

에코어스같은 바닥재로 분위기를 내고 싶었지만.

임팩션 때문인지.

대부분 사육자들은 바닥에 키친 타월, 신문지를 깔아둔다.

거슬리지 않도록 카펫을 구입하기로 했다.



피딩락 (Feeding Rock).

관상을 위해 구입했던 품목인데.

사육장이 2개라 1개가 더 필요하다. (아래)



식물.

필수 품목이다.

습도 유지는 물론.

미스팅 시스템이 작동한 후.

분사된 물이 천천히 떨어질 만큼의 식물이 필요하며.

카멜레온이 먹었을 때 독성이 없고.

관상용으로도 만족스러워야만 한다.







아래는.

혐오스러운 사진일 수도 있습니다.


아래 사진을 보고 다음과 같은 댓글이 달렸다. 













냉장고.

카멜레온을 키울 때 대형 사고가 두 번 있었는데.

하나는 다음 사진을 찍다가 귀뚜라미 통이 뒤집어졌을 때고. (아래)

나머지 하나가.

성장을 늦추기 위해 냉장고에 밀웜을 뒀는데. (아래)

(이것보다 더 징그러웠던 것 같다.)

(출처 : https://www.backyardchickencoops.com.au)

아침에 아내가 기절 직전까지 갔던 때다.

펠티어 소자 방식이라 효과를 장담할 수는 없지만.

사고 방지를 위해 창고에 있던 코카콜라 냉장고를 사용하기로 했다. (아래)



Zoo Med Repti Turtle Eye Drops.

카멜레온에게 눈병은 치명적인데.

식염수를 제외하고는 뾰족한 방법이 없더라.

아마존 평점 4점의 눈병 치료제가 필요하다. (아래)



기타 준비물.

멀티 비타민, 칼슘, (정글 바인), (넝쿨 장식), (이끼) 




비용.

식물 구입만 어느 정도 타협하면.

예전과. (아래)

베일드 카멜레온 비바리움 3 - 레이아웃, 구입 품목 및 예산

비슷하거나 낮은 수준일 것이라 예상한다.




총평.

재밌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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