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 75095 타이 파이터 (TIE-FIGHTER)를 지르다.
2017. 1. 8. 00:32ㆍ이것저것
레고 75095 타이 파이터 (TIE-FIGHTER)를 지르다.
예전에는 레고를 구입한 순간부터 완성을 목표로 달렸지만.
어느 순간부터 완성보다는 과정이 더 즐거워.
조립하기 전에 눈으로 일주일 동안 맛을 봤다.
박스.
내용물.
설명서에는 디자이너와 타이 파이터에 대한 내용이 적혀 있다. (아래)
총 12개의 봉투가 있다. (아래)
조립.
손맛을 오래 느끼고 싶어.
커피 한 잔에 봉투 하나씩 조립하겠다는.
일잔일봉의 마음으로 시작을 했다. (아래)
여기서부터는 큰 꼬맹이가 달려들어 하루만에 끝났다. (아래)
후기 및 총평.
크다.
장식장에 들어갈 수 있는 크기가 아니라.
어쩔 수 없이 일단 리어 스피커를 가리는 에어컨 위에 전시했는데.
배트맨을 상징하는 박쥐처럼 보여 만족하지만.
스피커 때문에 빨리 자리를 옮겨야겠다.
요즘 10221에 빠져 구입 시기만 노리고 있는데. (아래)
타이 파이터보다 훨씬 큰 1.2m의 길이를 전시할 곳이 없어.
망설여진다.
조립하는 재미가 있다.
특히 양쪽 날개를 조립할 때.
큰 꼬맹이는 이거 만든 사람 머리 좋다라며 계속 감탄을 했다.
반응 좋다.
아무 것도 모르는 꼬맹이 손님들이.
멋있다는 말 한 마디는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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