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5. 23. 13:41ㆍ이것저것
디즈니 리조트 내 이동과 호텔과의 이동 방법에 대해 포스팅하겠다.
디즈니 리조트 내 이동
모노레일인 디즈니 리조트 라인을 이용한다.
1. 디즈니 리조트 라인 티켓 가격
어른 1명이 티켓을 구입하면 미취학 아동 2명까지는 무료다.
(난 이걸 모르고 구입했다.)
1세 미만은 무료다.
난 4일 자유승차권으로 구입했다.
2. (게이트웨이 스테이션) 입구에서 디즈니 리조트 라인 티켓 구입.
노란색 English 버튼을 누르면 영어로 나온다.
인원수를 넣고 결제를 하면.
리조트 라인 티켓이 나온다.
3. 입구와 출구가 다르니 입구로 가자.
지하철과 똑같이 티켓을 투입구에 넣고 입장 후 다시 수거하면 된다.
4. 기다리자.
리무진 버스에서 내리는 즉시 디즈니 관광이 시작되었다고 생각하면 된다.
볼거리도 많고.
재밌는 사람도 많다.
이렇게 인형으로 가방뿐 아니라.
유모차까지 도배한 사람까지.
자주 본다.
우린 패키지 여행이 아니니.
느긋하게 즐기며 기다리자.
잘 안 보이지만 오른쪽 상단에 리조트 라인이 도착할 때까지의 시간이 보인다. (위)
5. 타자.
이제부터는 본격적으로 디즈니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밖에서 보면 리조트 라인의 디즈니 캐릭터가 보인다. (아래)
제일 앞에 타면 애들이 더 신나한다. (아래)
(기회는 많으니 조바심 내지말자. 과장해서 10번은 앞에 탄 것 같다.)
(자신의 아이만을 위해서 어린이들이 있는데도 앞에 가라고 밀어넣지 말자.)
(특히 남의 나라에서.)
제일 뒤에 타면 직원이 반갑게 인사도 해준다. (아래)
여기도 미키.
저기도 미키.
사진에는 안 나왔지만.
리조트 라인의 밑을 보면.
리조트 라인이 지나갈 때.
디즈니 캐릭터 인형과 직원들이 손을 흔들어준다.
애들의 분위기는 한껏 고조되며 점점 밖에 나온 비글처럼 뛴다.
그래서 나중에는 사고를 쳤다.
6. 원하는 곳에서 내리자.
6-1. 디즈니 리조트 라인 노선
현재 포스팅 순서대로라면.
우리는 리조트 게이트 웨이 스테이션에 있다.
배차 간격은 내가 본 것은 3~6분이다.
(상당히 빨리 오니까 놓칠 것 같다고 뛰지마라. 어차피 관리하는 사람들이 못 타게 막는다.)
(공식 홈페이지에는 4~13분 간격이란다.)
첫날은 디스니씨를 갔기 때문에.
리조트 게이트웨이 -> 도쿄 디즈니랜드 -> 베이사이드 -> 도쿄디즈니씨에서 내렸다.
6-2. 나갈 때도 들어올 때와 똑같이 티켓을 넣어야 한다.
오피셜 호텔과 베이사이드 역과의 이동
리조트 크루저라는 버스를 이용한다.
바로 눈앞에 호텔이 보인다고 걷지말자.
우린 행군을 해야하는 사람들이니 체력을 아끼자.
오피셜 호텔을 숙소로 잡았다면.
모든 이동의 중심은 베이사이드 스테이션이다.
여기서 타는 리조트 크루저도.
디즈니 리조트 라인처럼 타는 동안에도 소소한 재미가 있다.
1. 베이사이드 스테이션에서 내린다.
2. 1층 내려간 후 힐튼 토쿄 베이 리조트 크루저가 오는 3번 정거장으로 간다.
각 정거장의 숫자에 호텔 이름이 써 있다.
없어도 기다리면 금방 온다. (3분을 넘기지 않았다.)
사진을 기울여서 찍은 것이 아니다.
(모든 일본 차가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공항 리무진과 리조크 크루저 모두 정차시 왼쪽으로 기울어져서.)
(타기 편하게 되어있다.)
브레이크 등까지 미키라며 다들 좋아하더라.
3. 리조트 크루저 도착.
앞에 각 호텔의 이름이 써 있다.
지붕의 장식물 조차도 디즈니 캐릭터다.
(참고로 운전 기사 아저씨의 복장과 똑같다.)
4. 리조트 크루저를 타는 동안에도 즐기자.
디즈니에서 인상 깊었던 부분이 이런 섬세함이다.
모든 디테일이 미키 마우스다.
크루저 안에서 나오는 방송도 캐릭터의 익살스런 목소리다.
(다른 일본인은 들으면서 웃던데 난 왜 웃는지 아직도 모른다.)
5. 이미 체크인을 했기 때문에 호텔 도착 후 바로 룸으로 가자.
웰컴 센터에서 보낸 짐이 5시가 넘었다면 방에 있을 것이다.
정리하자면.
호텔에서 디즈니 리조트를 갈 때는
리조트 크루저를 타고 베이사이드 역으로 간 후 리조트 라인 탑승.
디즈니 리조트에서 호텔로 갈 때는.
역순으로 하면 된다.
공항 리무진에서 잘못 내렸을 경우.
앞에서 빠진 이야기가 있다.
혹시 나와 같은 상황이 있을지 모르니 아래 내용을 잘 읽어보면.
도움이 될 듯 싶어서 적는다.
검색을 할 때.
리무진 티켓을 끊을 때 디즈니랜드로 목적지를 정하면.
마이하마 역 앞에서 내려준다고 하는 글을 봤다.
하지만.
리무진이 디즈니랜드 스테이션에 도착한 후 갑자기 방향을 반대로 돌려.
디즈니씨 스테이션으로 가더라.
기다리면 돌아서 마이하마 쪽으로 갈 것 같았으나.
(버스 기사님께서 영어를 못 하시는 분이셔서 맵을 키고 화면을 봤다.)
모험을 하기 싫어.
우린 디스니씨 스테이션에서 내렸다.
처음에는 게이트웨이 스테이션의 웰컴 센터까지 걸어가려고 했다.
(도보로 검색하니 1km가 넘는 거리)
많은 짐과 아이들 때문에.
어떻게 걸어가나 고민을 했으나.
출발 전에 공부해놨던 리조트 라인이 생각나서.
편하게 웰컴 센터에 도착할 수 있었다.
(걸어갔다면 체력때문에 당일 디즈니 관람은 힘들어서 못 했을 듯 싶다.)
만약.
리무진 버스에서 내린 장소가 원하는 곳이 아니라면.
리조트 라인을 이용하면 된다.
리무진 버스 안에서 나처럼 휴대폰에 집중하지말고.
푹 쉬어라.
버스 방송에서 디즈니 어쩌고할 때 내리면 리조트 라인을 통해.
다 갈 수 있다.
다음에는 숙소 결정에 대해 포스팅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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