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2. 22. 00:49ㆍ전자제품
각 방의 가습 상태.
가습을 위해.
꼬맹이들 방에서는 벤타를.
사랑방에서는 비바리움을 이용해 가습을 하고 있다.
비바리움의 경우.
물을 꽉 채운 후 4~5일만 지나도.
반 정도가 증발하는데. (아래)
이 방들의 습도를 측정해보지는 않아 가습 정도는 모르지만.
나중의 유흥을 위해 일단 남겨주고.
거실과 주방부터 세팅하기로 했다.
거실, 주방의 습도.
우리집의 온도는 21~23도를 유지하고 있다.
이 온도에 적당한 습도는 약 50% 정도인데.
빨래 널 때를 제외하고.
거의 50% 미만을 유지하고 있더라.
습한 날인데도 거실, 주방 습도는 낮게 나오고. (아래)
Netatmo Indoor Module에 2달 동안 측정된.
주방과. (아래)
거실 데이터를 봐도.
항상 습도가 낮은 편이다. (아래)
드디어.
가습기를 지를 명분이 생겼다.
가습기 선택 기준.
첫째, 자연 기화식일 것.
가습기 방식에 따라.
초음파, 가열식, 복합식, 자연 기화식이 있는데.
난 상관없다.
아내의 바람대로.
자연 기화식으로 선택하도록 노력은 해보자.
둘째, 스마트싱스로 컨트롤이 가능할 것.
아내는 어이없어 하지만.
나에게 제일 중요한 조건이며.
가습기를 구입하는 이유다.
이 두 가지 조건 중.
스마트싱스로 컨트롤이 가능한 제품 검색에 들어갔다.
스마트싱스(SmartThings)와 연동이 가능한 가습기를 찾자.
자동화 세팅을 하며 가장 마음에 안 드는 제품이 있다면.
2015년 말에 구입한 삼성 블루 스카이다. (아래)
이 제품은 전부 마음에 드는데.
스마트 플러그에 연결된 상태로. (아래)
스마트 플러그 NAS-WR01ZE를 지르다. - 2. 설치 및 후기, 1구 연장선. (끝)
외출과 환기, 대기 전력 차단을 위한.
반쪽자리 강제 OFF 자동화만 가능해 늘 아쉽더라. (아래)
스마트싱스로 컨트롤이 가능하게 하려면.
다음 세 가지 중 한 가지를 만족해야 한다.
1. IR 컨트롤이 가능해야 한다.
가습기에 IR 리시버가 있으면.
로지텍 하모니(Logitech Harmony)를 이용해 자동화는 가능하지만.
문제가 있다.
거실 공기 청정기를 구입할 때.
IR이 있는 제품이 두 종류 밖에 없어.
그나마 괜찮다고 생각한.
다이슨(DYSON) AM11을 사용하고 있는데. (아래)
오브제 공기 청정기 AM11의 공기 정화 성능은 모르겠고.
자동화 관점에서 바라볼 때.
로지텍 하모니는.
액티비티 기반으로만 실행되는 큰 단점이 있다.
로지텍 하모니와 통합된.
스마트싱스의 AM11이 ON 상태일 때.
다른 액티비티가 실행되어.
(실제로 공기 청정기가 OFF가 되지는 않지만.)
스마트싱스의 AM11 상태가 OFF로 바뀌는 문제는.
가상 장치를 사용해서 해결했지만.
깔끔한 느낌은 아니다.
IR 컨트롤이 가능한 가습기 중.
그나마 평가가 좋은 제품은.
DYSON AM10이다. (아래)
참고.
로지텍 하모니는.
다른 액티비티를 실행할 때 기존 액티비티는 종료를 시킨다.
전원을 끈다는 의미는 아니다.
2. 전원을 켜면 바로 작동해야 한다.
벤타를 스마트 플러그에 연결해서.
모션을 트리거로 사용하고 있는데.
ON, OFF를 확실하게 알 수 있어서.
IR을 이용하는 방법보다는 좋다.
또한.
벤타 제품 자체의 내구성과 가습 성능에도.
무척 만족하고 있고.
(욕하는 사용자도 많다.)
직배가 가능한 독일 아마존을 이용하면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전원을 켰을 때 바로 작동이 가능한 가습기 중.
가장 마음에 드는 제품은 Venta 7045401 LW 45다. (아래)
참고.
지금 벤타는 수위 센서가 있다.
3-1. 스마트싱스와 연동이 가능해야 한다. (1)
Holmes Smart Wifi-Enabled WeMo Whole Home Humidifier란.
제품이 있는데. (아래)
스마트싱스와 직접 연결이 가능하다. (아래)
아내는 디자인을 보고 기겁했지만 난 나쁘지 않고.
아마존 평점도 3.5라.
사용자의 만족도도 괜찮은 편인데.
아무리 구글링을 해봐도 220V 지원에 대한 정보가 없다.
(당연히 제조사는 110V만 지원을 한다고 한다.)
3-2. 스마트싱스와 연동이 가능해야 한다. (2)
가습기와 공기 청정기 기능이 함께 있는.
삼성 블루 스카이 제품이다. (아래)
지금 있는 블루 스카이 제품과 디자인도 비슷해서 마음에 든다. (아래)
(난 무엇이든 통일된 형태와 규칙을 좋아한다.)
(출처 : http://www.samsung.com/sec/air-conditioners/air-purifier-ax40m6581wmd/)
앱으로 컨트롤이 가능하다고 스마트한 것은 아닌데. (아래)
삼성의 스마트싱스답게 공식 연동이 가능해.
통합 후 다양한 자동화 설정을 생각하면.
진짜로 스마트한 제품인 것은 맞다. (아래)
아내가 원하는 자연 기화식이지만.
단점이라면.
출시된 지 얼마 되지 않아.
가습 성능에 대한 사용 후기가 없어.
광고만 믿고 구입하기가 꺼려지고.
사용 면적이 작아 (40 제곱 미터=약 12.1평) 거실보다는 방에 적당하다.
공기 청정기 기능이 포함되어.
거실과 주방의 블루 스카이와 다이슨 AM11과 중복되는 단점(?)도 있다.
참고.
가습기가 설치되면 공기 청정기의 자동화 내용을 바꿔야 한다.
가습기의 수분 입자를 공기 청정기가 미세 먼지로 인식해서.
둘 중 하나만 켜게끔 자동화 설정을 해야만 한다.
추가.
2017년02월22일
댓글에서 좋은 정보를 얻어 추가한다.
후기.
블루 스카이가 마음에 든다.
스마트 플러그도 필요 없으며.
IR처럼 단방향이 아닌.
스마트싱스와 와이파이를 통해.
양방향으로 정보를 주고 받기 때문에.
제대로 연동이 가능하다.
하지만.
가습 성능에 대한 확신이 없다.
벤타도 마음에 든다.
오랜 시간 사용해보며.
가습 성능을 경험한 제품이기에.
구입 목적에 가장 부합하는 제품이다.
다이슨 AM10은 제외했다.
하모니의 액티비티 때문에.
가상 장치를 늘리기 싫다.
에어컨 선택이 후회된다.
작년 여름에 LG 인버터가 좋다는 후기를 읽고.
(당시에는 로지텍 하모니로 다 될 줄 알았다.)
2대를 구입했는데.
가습기 포스팅을 하며 스마트싱스 앱을 살펴보니.
ZXT-120을 이용한 에어컨 자동화 노력이. (아래)
바보처럼 느껴진다.
앞으로 구입할 1대와.
수명이 얼마 안 남은 에어컨들을 교체할 때는.
삼성 제품을 적극적으로 고려해야겠다.
로지텍 하모니는 아쉬운 제품이다.
현재도 잘 사용하고 있고 편한 장치지만.
IR 관련 제품 세팅을 할 때 마다 아쉬움이 커진다.
사용자에게 버튼을 사용할 수 있는.
자유를 주면 좋겠다.
총평.
LG 에어컨을 직장에 방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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