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놀로지 포토스테이션, 모멘츠 정착기.

2019. 9. 10. 17:48전자제품

Synology Photo Station.

포토스테이션의 모바일 앱인.

DS Photo(카메라는 Drive를 사용)는.

촬영한 영상을 NAS로 자동 업로드시켜.

바로.

공유할 수 있거나.

큰 화면에서 즐길 수 있는 것도 좋고.

지난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서. (아래)

다른 해 같은 날 우리 가족이 무엇을 했는지.

꼬맹이들은 얼마나 컸는지 등등.

많은 추억을 상기(그것이 학습이라도)시켜주며.

가족 간의 유대감을 더 끈끈하게 결속시켜준다.

또한.

아이패드, 스마트폰, PC 등등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어.

접근성도 좋은 편이라.

2011년부터.

가족 모두가 가장 자주 사용하는 앱이지만. (아래)

 

시놀로지 NAS 사용기 - 활용

활용 1. EYE-Fi - 카메라에 GPS가 없어서 지오태깅 목적으로만 구입 - 사진을 찍으면 지오태깅하여 동영상, JPG는 1513의 사진 편집 폴더로 바로 전송, RAW파일은 PC에 전송 후 클라우드 스테이션으로 사진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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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지 문제가 있다.

나만.

 

 

 

기억할 수 없는 것은 추억이 아니고.

찾을 수 없는 것은 데이터가 아니다.

위 두 가지 생각을 가지고.

병적으로.

사진을 찍고.

아래와 같은 순서로.

"

1. 아내와 나의 스마트폰, 카메라 파일을 한 폴더에 합친다.

2. 촬영 순으로 정렬.

3. 촬영물을 하나하나 확인하며 등장인물과 장소 및 활동 태그를 입력.

4. 파일 이름을 '날짜 - 가족에게 하고 싶은 말 - 연번'으로 변경.

5. '년도 - 월' 폴더로 이동.

"

즐겁게 정리해오다가.

꼬맹이들의 활동 반경이 넓어지며 데이터 분류에.

피로감을 느끼기 시작했고.

이 방법으로는.

제빵, 꽃, 음식 사진 등의.

디테일한(학교 수행 평가에 사용할 자료) 장면을 찾는 것도.

어려워.

폴더 분류와 인물 태그를 제외한.

태깅 효율성에 의구심을 느끼던 중.

모멘츠를 만났다.

 

 

 

Synology Moments.

DS1618+의 본전을 빼려고. (아래)

 

시놀로지 DS1618+ - 1. 개봉.

선택. 현재 사용하는 DS1513+의. 램 2GB, 듀얼 코어로도 성능은 차고 넘치는 상황이고. (아래) 교체 동기도 유흥에 가까워. (아래) WD 10TB Elements Desktop Hard Drive 적출. (feat. DS1618+) WD 10TB Ele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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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한 모멘츠는.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어. (아래)

사람, 주제 인식 분류를 테스트해봤다. (아래)

 

사람 분류 기능은.

인물 그림과.

나사 부품 등의 배치가 이목구비와 비슷하면.

사람으로 인식하고. (아래)

설치 후 낮은 인식률을 해결하기 위해.

얼굴 확인으로. (아래)

인물 제거, 병합하는 번거로운 과정 등등.

초기에는 손이 많이 가는 편이다.

누락시키는 인물도 있고.

(조건이 뭔지 모르겠으나 20명 정도의 단체 사진 속 인물을 오류 없이 모두 인식하기도 한다.)

배경 구석의 작은 스냅 사진에 있는 등장인물까지 인식하는 문제가 있어도.

하나하나 인물 태그를 정리할 때보다는.

시간적으로 이득이 더 크다고 판단되더라.

(얼굴 인식률을 높이는 노가다에 가까운 요령이 있는데 이건 따로 포스팅하겠다.)

 

또한,

주제 분류는.

장례식 복장을 졸업으로.

(장례식을 삶의 졸업식으로 인식해서 분류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허접한 나비 그림을 곤충으로.

귀뚜라미 보관 돌(피딩락)을 빵으로.

인식하고. (아래)

생선과 물고기 주제를 따로 분류하는 등.

모멘츠 홍보 포인트인 AI 기능을 자랑하기에는.

무리수라 느껴지는 퍼포먼스를 보여주더라도.

인물 분류와 같이.

내가 원하는 사진을 찾는데 큰 도움을 줘서. (아래)

필요 없는 패키지라는 생각까지는 안 든다.

 

결정적으로.

수작업으로는 거의 불가능했던.

개인 성장 앨범을.

꼬맹이가 나온 15,000장의 사진만 자동으로 추려서 구성하는 것을 보고.

(지인에게 해주면 내가 한 장씩 찾아서 만들 줄 알고 고마워하더라.)

모멘츠를 적극적으로 사용하기로.

 

 

 

Photo Station VS Moments.

시놀로지 공홈에 가보면.

포토스테이션과 모멘츠 차이를 설명해놨는데. (아래)

Photo라는 공유 폴더를 사용하는 포토스테이션과.

Home이라는 개인 폴더를 사용하는 모멘츠의.

사진 저장 위치에서도 알 수 있듯.

포토스테이션은 공유, 모멘츠는 개인 사진 관리에 특화된 패키지다.

난 앱 두 개를 사용하기 싫어.

모멘츠에 올인했다가.

아래와 같은 이유로.

하루 만에 포토스테이션을 다시 살렸다.

 

1. 자동 업로드 문제.

DS Photo처럼.

Moments의 자동 업로드가 가능한데.

(DS File도 가능)

'고효율성 포맷 (HEIC)'으로 촬영한 아이폰 사진을.

모멘츠로 업로드했을 때.

모멘츠에서는 보이지만. (아래)

DS Photo와. (아래)

DS File에서는 보이지 않아.

사진 이동을 시키려면.

맥(윈도우도 가능)이나 모멘츠에서 사진을 보고.

옮겨야 하는 번거로운 과정이 필요하다.

(DS File, Photo로 옮겨야 썸네일 정보까지 같이 이동한다.)

어떻게든 모멘츠만 사용하고 싶어.

포맷을 '높은 호환성'으로 바꿔 JPG로 업로드를 가능하게 바꿨더니.

이 포맷에서는 4K 촬영이 안 된다는...

 

2. 공유.

개인 사진 관리에 최적화되어있어.

여행 후.

아내와 내가 찍은 사진을 모으려면.

'아내 Home 폴더 - Drive - Moments'에 무단 침입해야만 하고.

촬영 날짜마다 폴더를 생성해놔서.

파일 가져오기도 번거로우며.

내 환경에서는.

모멘츠를 미러링해서 감상하는 것보다.

애플티비의 DS Photo 앱으로. (아래)

 

애플 홈킷 (HomeKit) 세팅 - 6. 애플 티비 4세대를 지르다.

홈 허브(Home Hub)가 필요하다. 홈킷(HomeKit) 세팅 후. 멍청하지만 음성 명령에 대한 나의 부정적인 생각을 바꿔준 시리 (Siri). 스마트싱스(SmartThings)의 느린 로딩을 해결한 홈 앱. 창문이 열린 위치나 어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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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보는 것이 편하다.

게다가.

2019년09월 사진을 보다가.

2018년09월 사진을 보고 싶으면.

폴더 기반의 DS Photo는 이동하면 끝이지만.

타임라인으로 기록된 모멘츠에서는.

2018년09월이 나올 때까지.

드래그해야만 하는데.

모멘츠 반응 속도가 아무리 빨라도.

사진이 많으면.

기존의 폴더 이동 속도를 따라갈 수 없다.

 

 

 

결론.

예전과 같이.

폴더 위주로 관리하며.

자동 업로드, 공유 및 감상은 포토 스테이션을 사용하고.

모멘츠에서는.

'공유 사진 라이브러리'를 활성화해. (아래)

포토스테이션에 공유된 사진들(Photo 폴더 사진들)을.

모멘츠의 얼굴, 주제 인식 기능으로 분류해서.

필요한 데이터를 찾는데 사용하고 있다.

 

예전과 바뀐 점이라면.

태그 정리라는 엄청난 업무(?)에서 해방된 것.

 

 

 

총평.

진리의 둘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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