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드 카멜레온 사육일지 - 해칭 (2), 인공증식 신고 후 무료 분양. (끝)

2019. 9. 8. 10:04친구들

해칭 완료.

첫 부화를 시작으로. (아래)

 

베일드 카멜레온 사육일지 - 해칭 (1)

6개월이 지난 후. 암컷 베일드 카멜레온이 떠나가며 남긴 47개의 알 중. (아래) (수컷도 몇 개월 후 거식에 걸려 강제 급여를 했지만 결국 떠났다.) 베일드 카멜레온 사육 일지 - 산란 그리고. (끝) 지적, 다른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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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기다림이 끝났다고 생각했다. (아래)

 

만지면 죽을 것 같은.

베이비 베일드 카멜레온 크기에 맞춰. (아래)

만지면 죽는.

핀헤드(손톱보다 작은 귀뚜라미)를 주고. (아래)

빠른 성장 속도에 맞춰. (아래)

밥알(?) 크기도 키우며. (아래)

90% 이상 해칭 성공률을 예상했으나.

현실은.

20% 정도인 10마리만 생존에 성공했는데. (아래)

실패한 원인은.

다음 두 가지로 추측된다.

 

첫째, 환경 변화.

첫 번째 해칭이 시작되며.

다수의 알이 동시에 부화하는 장관을.

타임랩스로 찍고 싶고.

인큐베이터에.

태어났을 때 그냥 두면 죽진 않아도.

공기가 부족할 것 같아서.

모든 알을 빼고.  

실내에 뒀는데. (아래)

열흘이 지나도 반응이 없어.

다시 인큐베이터에 넣어 부화시켰다.

 

이 이유 때문인지 전체 알 중 50% 이상이.

내부에서 모든 형체를 갖췄지만.

(기분 안 좋아서 사진은 없다.)

그대로 사망했으니.

초보 사육자들은.

비슷한 시기에 부화가 이루어지지 않다는 점을.

명심해야만 한다.

 

 

둘째, 약한 개체.

개체별 편차가 크고. (아래)

 

카멜레온의 두 번째 죽음을 준비하며...

아래는. 2015년10월19일에 예전 블로그에서 작성한 글이다. 입국 수속을 마치고 나니 밤 11시. 엄청난 양의 귀뚜라미를 비바리움에 풀어놓고. 미스팅이 며칠 동안 잘 작동한 것을 확인해서. 별일 없을 것이라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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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적인 부화 과정을 거치지 않았으며. (아래)

 

베일드 카멜레온 사육 일지 - 산란 그리고. (끝)

지적, 다른 의견 환영합니다. 베일드 카멜레온의. 임신 기간, 주차에 따른. 과정(특이 행동, 발색)이나 문제점이 정리된. 후기가 없고. 나와 같은. 무지한 사육자가 나오지 않길 바라며. 내 경험을 공유하고자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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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큐베이터에서 너무 일찍 빼서 그런지.

'비실비실'한 녀석들이 유독 많더라.

 

전체 알 중 30% 정도는.

해칭에는 성공했으나 얼마 안 지나서 죽는 것을 보며.

펫샵에서.

베이비 카멜레온을.

성체보다 월등하게 저렴하게 분양하는 이유가 납득가더라는...

 

 

 

국제적 멸종위기종 인공증식 증명서 발급 신청.

폐사 신고의 번거로움을 피하기 위해.

바로 신고하지 않고.

생존이 확실한 베일드 카멜레온만 남았을 때.

합법 개체로 만들었다. (아래)

 

스마트 비바리움 - 23. CITES. (끝)

일단 마무리. 사육장을 제대로 세팅했더라도. 합법 개체를 키워야 스마트 '비바리움'의 완성이라고 생각해. 먼저 포스팅에 적은 대로. (아래) 스마트 비바리움 - 22. 자동화 확인 (2) 및 피딩 동영상. ESP8266에 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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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의 '국민소통 - 민원 신청 - 서식민원'을 클릭하거나. (아래)

(macOS에서도 가능하다.)

환경민원포털로. (아래)

 

환경부민원포털 외부망

 

minwon.me.go.kr

직접 이동.

 

'국제적멸종위기종 인공증식증명서 발급신청' 클릭. (아래)

 

'관할 환경청' 선택 후 신청 클릭. (아래)

 

신청인 정보 작성. (아래)

(나중에 양식을 받을 이메일 주소 필드는 채워야만 한다.)

신청인과 동일하다면 체크 후. (아래)

보통명은 Veiled Chameleon,

학명은 검색 버튼을 눌러 Chamaeleo calyptratus,

수량 (비실거리던 한 마리가 기적적으로 살아나 9마리에서 10마리로 수정),

2등급,

증식 개체 장소에는 주소,

목적 및 용도는 취미,

부모 개체 입수 경위서에는 양수 신고서를 입력하고.

파일은 부모 개체, 알, 산란, 태어난 개체 사진을 첨부해서. 

'민원신청' 클릭. (아래)

 

'나의민원 - 민원신청내역'에서. (아래)

 내용과 처리 현황만 확인하고 기다리면. (아래)

끝이라고 생각했으나.

이메일로 보내준 양식을 그대로 사용하거나. (아래)

인공증식증명서 관련 제출서류(양식).hwp
0.01MB

수정해서.

내용을 보완하라고.

환경청에서 연락 오니까 참고.

 

 

 

국제적 멸종위기종 인공증식 증명서 발급.

보유자 준수사항, 인수인계 명세서, 인공증식증명서가 도착하며. (아래)

새로 태어난 베일드 카멜레온은.

합법 개체가 되었다.

 

난 취미인데.

목적 및 용도가 '상업용(T)'이라는 것은 이상하지만.

 

 

 

무료 분양.

멍청한 생김새와.

양쪽 눈을 돌리며 겁 많게 움직이는.

이 귀여운 녀석들을.

나눠주고 싶어.

많은 지인에게 물어봤는데.

'귀뚜라미가 싫다.'는 이유로.

모조리(한 40~50명?) 거절당하고.

샵에 팔기는 싫어.

여기에 무료 분양을 올려본다.

 

사육과 해칭 과정이 내 블로그를 통해 보증된 합법 개체이고.

가격 검색을 해보면 알겠지만.

무료라는 이유 하나만으로도 흔치 않은 기회다.

생각 같아서는 암수 한 쌍을 주고 싶지만.

근친교배를 막기 위해 한 마리씩만 분양하기로.

파충류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기대는 안 한다.

 

준비되지 않은 사육자가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아래 조건을 모두 만족하는 예비 사육자는.

2019년09월22일까지.

사용하던 닉네임으로.

'비밀 댓글에 이메일 주소'를 적어주시면 됩니다.

 

조건1. 이 포스트 이전에 저와 소통하셨던 분.

조건2. 필수 준비물인 UVB, 스팟, 사육장, 드리퍼(미스팅) 인증 가능한 분.

조건3. 어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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