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드 카멜레온 사육일지 - 해칭 (1)

2019. 6. 23. 13:32친구들

6개월이 지난 후.

암컷 베일드 카멜레온이 떠나가며 남긴 47개의 알 중. (아래)

(수컷도 몇 개월 후 거식에 걸려 강제 급여를 했지만 결국 떠났다.)

 

베일드 카멜레온 사육 일지 - 산란 그리고. (끝)

지적, 다른 의견 환영합니다. 베일드 카멜레온의. 임신 기간, 주차에 따른. 과정(특이 행동, 발색)이나 문제점이 정리된. 후기가 없고. 나와 같은. 무지한 사육자가 나오지 않길 바라며. 내 경험을 공유하고자 작..

www.makelism.net

곰팡이로.

다른 알들도 썩게 하는 3개를 제외하고. (아래)

인큐베이터에서. (아래)

 

인큐베이터(Incubator) - 개봉 및 후기.

인큐베이터(Incubator) 선택. 메이팅 후. (아래) 베일드 카멜레온 사육 일지 - 메이팅. 인큐베이터 준비에 들어갔다. 온도 유지에 유리한. 와인셀러 자작을 생각했으나. 완성까지 반년 넘게 걸린 비바리움처럼. (..

www.makelism.net

6개월을 보낸 나머지 알들의 첫 번째.

부화가 시작되었다.

 

 

 

첫 번째 해칭.

아침만 해도 평소와 똑같았는데.

저녁에 보니.

알 하나에서. (아래)

해츨링(파충류 새끼) 머리가 튀어나와 있더라. (아래)

 

놀란 가슴을 진정시키고.

수컷 카멜레온 사망 후.

처음으로.

미스팅 물 보충과 비바리움 자동화 모드를 켜서. (아래)

영접 준비를 했지만.

아무리 기다려도 미동이 없어.

사망이라고 판단. (아래)

껍질을 제거하고. (아래)

비바리움에 뒀는데. (아래)

아침에 건강한 모습을 확인하고. (아래)

가족 모두 환호성을 질렀다. (아래)

 

어차피 전부 부화하면 구분도 못하겠지만.

처음 부화한 베이비 카멜레온에.

의미를 부여하고 싶어.

큰 꼬맹이에게 작명을 부탁했더니.

로봇도 아니고 비인간적인 느낌이 드는.

카멜레온 원(One)이라 명명해서.

보다 못한 아내가 지어준.

'쪼꼬미'라는 이름다운 이름으로 마무리.

 

 

 

두 번째 해칭.

해칭 징조(알에 물이 맺히고 쭈글쭈글해진다)를 보고.

산란 때부터.

꼭 하고 싶었던 '타임랩스' 촬영에.

도전했다가. (아래)

예상보다 훨씬 긴 (총 12시간) 시간 때문에.

배터리 부족으로 머리 나오는 장면이. (아래)

안 찍혔지만. 

기록 차원에서 공유한다. (아래)

앞으로 계속 도전할 생각.

 

 

 

총평.

우리 가족 모두에게.

생명의 경이로움을 경험시켜준.

베일드 카멜레온 달이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