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6. 19. 09:58ㆍ전자제품
실외 온도가 알고 싶다.
약 3년간 열심히 실내외 온도를 가르쳐주던 AcuRite 온도계가 고장났다. (아래)
외부 모듈이 먼거리에 있어도.
사용에 지장이 전혀 없고.
배터리도 오래가서 만족스럽게 사용을 했다.
오늘 날씨가 알고 싶다.
Acurite 온도계가 고장난 후.
예전부터 구입하고 싶던.
가정용 기상 관측 장비.
AcuRite Weather Station이다.
(이걸 주문했어야 하는데.)
스마트폰 앱도 있고 가격도 괜찮아서.
결제하려다가.
화면 하단의 Recommendations for you에서.
Netatmo Weather Station(149.99 USD)의.
멋진 디자인과 Ifttt, SmartThings 연동에 반해.
고생 시작.
생각없는 Netatmo 악세사리 구입.
네타트모만 구입 후 멈췄어야하는데.
세트를 좋아하는 나는.
사용해보지 않고.
Netatmo Rain Gauge와.
Netatmo Wind Gauge까지.
구입을 해버렸다.
(설치하다가 열받아서 Wind Gauge를 취소하려 했지만.)
(배대지 자동 결제로 이미 한국으로 배송을 시작해서 억지로 받았다.)
Netatmo Weather Station를 지르다.
10일이라는 짧은 기간만 사용한 후.
박스에 넣어놓은 상태라.
내가 문제가 있는지.
아니면.
제품이 원래 그런지.
판단을 내릴 수 없기에 개봉 및 간단한 세팅.
앱 사용 정도로만 소개를 하겠다.
박스.
Netatmo Weather Station.
실제로 보면 정말 작고 깔끔하다. (아래)
메뉴얼.
설치 방법과 위치에 대한 설명만 있다. (아래)
나머지는 앱을 설치하면 된다.
시험 설치.
실내 모듈은 어댑터만 끼우면 끝이고.
조명 색깔은 박스 설명대로 이산화탄소의 농도에 따라 다르다. (아래)
실외 모듈은 메뉴얼에서 처마 밑을 추천하더라. (아래)
뚜껑을 돌려서 배터리 2개를 넣자. (아래)
주방을 뒤지다가 알맞은 통을 발견하고.
통풍을 위해 인두로 구멍을 뚫었다. (아래)
시험 설치. (아래)
단열이 안 되는 재질이라.
실외 온도가 40도가 넘게 측정이 되어서.
다른 방법을 생각해야만 한다.
현재는.
안 쓰는 통을 잘라 처마를 만들 생각이다.
앱 세팅.
처음에는 아주 쉬워보인다.
앱을 깔고 따라하면 된다.
실내 모듈의 윗 부분을 "터치"하며 시작하자. (아래)
와이파이 설정. (아래)
무선 인터넷 연결 후.
바로 펌웨어 업그레이드 시작. (아래)
실외 모듈은 방수가 아니다. (아래)
실외 모듈까지 연결한 후에는.
(인식이 안 된다면 배터리를 탈부착해야 한다.)
(구입한 모듈 모두 10번 정도 하니까 인식 되더라.)
현재 및 시간에 따른 실내외의 온습도 등을 알 수 있다. (아래)
후기 및 총평.
고급스럽고 깔끔한 디자인은 마음에 든다.
앱이나 기타 다른 장치와의 연동도 마음에 든다.
(스마트싱스와 연결이 되질 않았으나 현재는 해결이 되었다.)
첫 번째 문제는.
실내외의 모듈 사이에.
콘크리트 벽이나 거슬리는 장애물이.
하나라도 있으면 인식을 못 한다.
(인식을 했다가도 끊어져서 위치를 자주 옮겼다.)
불량을 의심했으나.
Rain Gauge, Wind Gauge 모두 마찬가지더라.
벽이 없더라도 실내외 모듈이 아이컨택이 안 되는 위치면.
신호가 끊어져서.
사용자가 원하는 위치에 설치를 하기가 어렵다.
두 번째 문제는.
모듈 추가를 할 때.
3개 모두 한 번에 추가가 된 적이 없다.
10번 정도 시도하다보면 어느 순간 된다.
설치 및 세팅 과정이 얘네 설명만큼 간단하지가 않다.
만족스러운 디자인이 눈에 보이지 않을만큼.
아주 번거롭고 괴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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