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6. 2. 17:54ㆍ전자제품
짐벌(Gimbal)의 필요성.
꼬맹이들이 어릴 때는 문제가 안 됐는데.
킥보드, 자전거를 타기 시작하니.
폴아웃4(Fallout4)에서 1인칭 모드로.
구울 사냥하는 것처럼.
동영상이 찍힌다.
짐벌(Gimbal) 정보를 접한 후.
멋진 영상은 못 찍어도.
제대로 된 영상을 남기고 싶어서.
주문했다.
짐벌이란?.
위키백과를 참고하자. (아래)
간단하게.
폴아웃4에서 숨참기 버튼을 누른 후 저격하는 화면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된다.
제품 선택 기준.
1. 스마트폰 마운팅이 가능할 것.
난 망원 렌즈가 필요할 때 빼고는.
모든 사진 촬영은 스마트폰을 사용한다.
2. 작을 것.
휴대성이 안 좋으면 결국 창고행이더라.
3. 3축 짐벌일 것.
후기를 보니 2축보다는 3축을 권장한다.
4. 만족한다는 후기가 있을 것.
평범한 사용자의 만족스러운 평가가 있어야 한다.
5. 저렴할 것.
셀카봉보다는 약간 비쌀 것(5만원 정도?)이라 "상상"했는데.
말도 안 되더라.
1~4번 항목을 만족하는 제품 중.
인디고고(INDIEGOGO) 펀딩에 성공한. (링크)
SNOPPA M1을 구입했다.
(3축 짐벌 중 저렴한 제품에 속한다.)
비핏 (Befit) 보조 배터리.
겨울이 왔을 때 참고하려고 포스팅한다.
예판 신청자에게 주는 비핏 보조 배터리가.
스노파 M1보다 이틀 먼저 도착했다. (아래)
박스. (아래)
구성품. (아래)
손난로를 위한 파우치가 있다.
Befit 메탈 손난로 보조 배터리. (아래)
설명서. (아래)
SNOPPA M1 도착.
포장 상태가 알리(Aliexpress)스러워. (아래)
주말이 되어서야.
기다리던 짐벌이었음을 알았다.
SNOPPA M1 박스.
제품 포장 상태와 다르게.
패키징 상태가 좋아.
개봉하는 내내 기분이 좋았다.
개봉선을 제거하면. (아래)
스티로폼 케이스가 나오고. (아래)
케이스에는 홈이 있어.
쉽게 케이스를 벗기고.
제품을 꺼낼 수 있게 되어 있다. (아래)
SNOPPA M1 구성품.
본체, USB 케이블, 세퍼레이터, 무게추, 설명서. (아래)
SNOPPA M1 설명서.
한글 설명서는 없으며.
영문 설명서 내용도.
나같은 짐벌 입문자에게는 내용이 많이 부실하다. (아래)
SNOPPA M1.
저가형, 가성비란 단어가 뇌리에 박혀.
기대도 안 했는데.
실제로 보니 퀄리티가 상당히 좋다.
유광, 무광이 적절히 혼합된 디자인은 고급스럽고. (아래)
손잡이 부분도 미끄럽지 않으며. (아래)
모든 부품이 유격없이 딱 떨어지고. (아래)
카메라 홀이 있어 삼각대 거치까지 가능하다. (아래)
세팅.
1. 거치대를 펴라.
살짝 밀지 말고. (아래)
딸각 소리가 날 때까지 밀어라. (아래)
2. 스마트폰을 거치해라.
아이폰5, 6, 7, 6 플러스, 7 플러스, 갤럭시 노트5 모두 가능하다. (아래)
3. 손잡이를 빼라.
돌려서 잡아당기면 된다.
(생각보다 힘을 많이 줘야 빠진다.)
4. 전원을 켜라.
전원 버튼을.
짧게 한 번 누른 후 다시 길게 눌러라. (아래)
참고.
손잡이를 빼면 충전 USB가 보인다. (아래)
동영상.
후기.
설명서가 많이 부실하다.
Snoppa 앱에는 자세한 영문 설명서가 있다.
플라스틱 무게추와 스택은 본체에 장착되어 있다.
판매 페이지에 나온 구성품과 달라.
당황했었다. (아래)
만듦새가 좋다.
사진만 보고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사용해보니.
돈이 안 아깝다.
총평.
드론에 짐벌 설치하는 것도 재밌겠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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