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12. 26. 10:16ㆍ전자제품
제 환경을 기준으로 작성하였으며 지적 환영합니다.
SC 유저 테스트와 다양한 업데이트를 통해 개선 중인 제품이라.
비난보다는 비판을 목적으로 작성했다.
삼성 커넥트 (홈)을 사용하지 않는 12가지 이유.
1. 무선 공유기로 봤을 때 커넥트 홈(SC Home)은 비싸다.
일반적인 환경에서 기존 플래그쉽 공유기와 '비슷한'.
무선 네트워크 커버리지와 성능을 보여주려면. (아래)
삼성 커넥트 홈 프로 (Samsung Connect Home Pro) 테스트. - 5. 네트워크. (3)
메쉬 네트워크 구성을 위해.
Home Pro 제품을 최소 2개 이상 구입해야만 하는데. (아래)
공유기 가격을 뛰어넘는다.
2. 무선 공유기로서의 SC Home은 불편하다.
가장 기본인 DDNS 미지원부터.
메인 공유기가 되기를 포기한 제품이며.
부가 기능도 적고.
관리 웹페이지가 없기 때문에.
스마트폰으로 포트포워딩 등의 설정을 하려면 답답하다.
게다가 여유 포트도 없어 추가 허브가 필요하다.
무선 네트워크 연결(Connect)에 충실한 장치다.
3. 스마트싱스 허브보다 소비 전력이 높다.
측정 장치는 전력량 포스팅용으로 세팅한. (아래)
ST Outlet이며. (아래)
스마트싱스 아울렛 2세대를 지르다. - 2. 세팅 및 후기. (끝)
무선 네트워크 때문인지.
(IoT관련 기능은 ST Hub와 비슷한 것으로 알고 있다.)
SC Home이. (아래)
ST Hub보다. (아래)
전력량이 약 3배 정도 높게 나와.
무선 공유기 기능을 사용하지 않는 나같은 사용자에게는.
좋지 않다.
4. 기존 스마트홈 사용자에 대한 배려가 없다.
SC로 갈아타도록 만든 공기청정기도.
(난 SC Home 이전이 아닌 삼성 계정 전환을 위해 갈아탔다.)
ST 연결 문제가 있지만. (아래)
블루 스카이 (AX40M6050WMD)를 지르다. - 삼성 커넥트 이사 시작.
앞으로 나올 SC 지원 제품들도.
나중에는 SC 연결이 불가능한 삼성 스마트홈 신세가 될지 모른다.
사용자에게 이런 생각을 하게 하지 않으려면.
기존 스마트홈 사용자에 대한 배려가 있었어야만 했다.
새로운 장치(SC 지원) 연결(Connect)에 충실한 앱이다.
5. 장치 편집, 확인이 힘들다.
정식 지원 장치 하나 찾는 것도 힘들고.
찾더라도 설정 하나 바꾸려면 속 터지며. (아래)
(악명 높은 삼성 스마트홈 앱보다 조금 더 나은 수준이다.)
앱 구성이 전체적으로 산만해. (아래)
삼성 커넥트 홈(Samsung Connect Home) 세팅 - 1. 개봉.
ST만 사용한다.
(안드로이드(갤럭시)에 비해 IOS의 SC는 더 느리다.)
장치 연결(Connect)이 불안한 앱이다.
6. 자동화가 단순하다.
webCoRE를 통해 상상하는 모든 자동화가 가능한 ST에 비해.
SC에서 가능한 자동화는 단순하다.
나도 처음에는 '집에 오면 불을 켜라'라는 단순한 자동화로 시작했다가.
불편해서 다음과 같은 과정을 거쳤다.
방에 사람이 있으면 불을 켜라.
방에 가족이 있으면 불을 켜라.
방에 일몰부터 일출까지 가족이 있으면 불을 켜라.
밖이 어두워진 후 방에 가족이 있으면 불을 켜라.
밖이 어두워진 후 방에 가족이 있으면 시간에 따라 조도, 색온도를 조절해라.
밖이 어두워진 후 방에 가족이 있고 주 조명이 꺼질 때만 보조 조명의 조도, 색온도를 조절하고 주 조명이 켜지면 보조 조명을 꺼라.
밖이 어두워진 후 가족이 잠들었는데 외부 침입자가 들어오면 주, 보조 조명을 최대 밝기로 켜며 잠자는 상황이 아니고 비 예보가 있다면 외부 밝기에 상관 없이 노티 조명을 켠 후 일반 조명 역할을 하도록 해라.
자동화가 어설프면.
사람이 시스템에 맞춰야만 하는 어이 없는 상황이 생겨서 수동이 편하다.
7. 보안에 대한 개념이 없다.
모션, 창문, 도어, 연기, 일산화탄소, 누수 센서를.
자동화 트리거가 아닌 보안용으로도 가능한데.
이와 관련된 세팅 항목이 없다.
(보안을 자동화로 해결하려면 변수가 많아 ST에서도 따로 관리한다.)
각종 센서로 무장한 스마트홈에서 편한 것도 좋지만.
내 가족을 '안전하게' 지키고 싶다.
장치 연결(Connect)에만 충실한 앱이다.
8. 모드가 없다.
SC 모드는 애플 홈킷(HomeKit)의 모드, ST의 루틴, 씬(Scene)과 같은 기능을 하는데.
ST 모드는 위 제품들과 다른 개념을 가지고 있다.
사용자가 정의한 상황을 나타내는 ST 모드를 통해.
복잡한 자동화를 단순하게 만들거나.
빠르게 집 상태를 바꿀 수 있으며.
보안 상태와 연계도 가능하다.
이 모드가 없다면.
버튼, 음성 명령을 통해 해결할 수 있는데.
SC에서 사용할 수 있는 장치가 없다.
(가장 불편한 앱 제어는 제외하자. 어차피 답답해서 못 쓰지만...)
장치 연결(Connect)에만 충실한 앱이다.
9. 커스텀 DTH나 스마트앱을 지원하지 않는다.
고작 써드파티 센서를 ST와 연결할 수 있는 것 때문에.
ST를 선택한 것이 아니다.
ST를 선택한 이유는.
커스텀 DTH, 스마트앱을 통해.
webCoRE, KuKu Harmony, Nest, LIFE360, Netatmo 등과 같은 비연동 장치를.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고 앞으로도 만들어줄 재능 기부자들의 능력과.
사용자가 많은 커스텀 앱들의 호환성 체크 후 허브 펌웨어를 공개하는 개방성,
제품마다 파편화된 앱을 스마트싱스 앱 하나로 컨트롤할 수 있는 허브로서의 능력이다.
만약.
SC 하나로.
연동 목록에 있는.
냉장고, 오븐, TV, 로봇 청소기 등과 같은 제품들의 통합에 목적을 둬.
스마트폰이나 빅스비 지원 스피커로 이 제품들을 컨트롤하는 것이나.
'집에 왔으니 TV를 켜라'와 같은 저급한 자동화가 목적이라면.
이런 제품들로만 사용자가 뭘 할 수 있는지 궁금하다.
10. 로그 기록이 없다.
장치가 원치 않은 작동을 할 경우.
ST는.
어떤 설정 때문인지 확인할 수 있고.
각 장치에 연결된 자동화 목록을 확인해.
'연동'이 가능하지만.
SC는 이 내용이 없다.
장치 연결(Connect)에만 충실한 앱이다.
11. 사용해보지 않은 앱이다.
가장 화났던 부분인데. (아래)
장치 배열의 규칙이 없어.
Porch Hue 1이라는 장치를 찾으려면.
위 아래로 드래그를 해야만 한다.
SC를 만든 사람은 연결(Connect) 확인만 했다.
참고1.
게임의 미로처럼 찾을 수 없는 기능이 많은 SC를 '탐험'해.
간신히 방 추가 또는 대시보드에 장치를 넣어도 마찬가지다.
참고2.
빠르게 집 상태를 파악해야 하는 대시보드에.
사용 방법이나 사용자 스토리가 왜 있는지.
디바이스 카테고리에서도 가능한 디바이스 추가 항목은 왜 중복으로 있는지.
가장 최상단에 화면의 1/3을 차지하는 광고를 둬서. (아래)
왜 이 공간과 사용자의 시간을 낭비하는지.
이 앱의 목적이 정말 장치 연결에만 뒀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참고3.
ST에서도 불편했던 부분인데.
그룹 기능이 없어 휴 전구를 끄려면 개수만큼 '찾아서' 꺼야만 한다.
12. 불편하다.
홈킷처럼 사용만 편하거나. (아래)
애플 홈킷 (HomeKit) 세팅 - 10. 마무리 세팅 (2). (끝)
ST처럼 관리가 편하면 좋겠지만.
통합 '관리'가 안 되는 SC 하나로는 아무 것도 못 한다.
SC의 존재 이유는 Connect 하나다.
홈 화면에 있는 SmartThings, 홈 앱과 다르게. (아래)
위 두 앱을 지탱해주는 Smart Home 폴더의.
첫 번째도 아니고 두 번째 화면에 있는 SC는. (아래)
삼성 스마트홈 앱이 ST 연결 후 사용할 일이 없는 것처럼.
그 뒤를 밟을 확률이 높다.
스마트(Smart)한 장치들(Things)의 연동을 버리고.
삼성(Samsung) 호환 제품들과의 연결(Connect)만 남았다.
총평.
Smart Connect가 아니라 Samsung Connect인 이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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