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5. 7. 08:02ㆍ전자제품
개봉 후 한 달 정도 사용해봤다. (아래)
비츠X(BeatsX)를 지르다. - 1. 개봉 및 세팅.
나의 사용 패턴 및 성향은 다른 사람들과 많이 달라서.
참고만 해라. (아래)
1.
비츠X 사용 횟수는 일주일에 1~3회(1회에 2시간을 넘지 않는다.) 정도다.
2.
거의 모든 작업은 맥, 아이패드를 사용한다.
(부트캠프, 가상 윈도우 거의 사용 안 한다.)
3.
업무용 전화를 제외하고.
아이폰, 패드, 맥, 자동차 블루투스를 사용하기 때문에.
비츠 X를 통화용으로 사용하지 않는다.
4.
좋은 귀를 가지고 있지 않다.
후기.
가장 크게 느낀 점부터 나열하겠다.
자동 정지 및 대기 모드가 없는 것 같다.
(나에게만 해당하는 문제일지도 모른다.)
배터리가 부족한 경우는 없었지만.
가장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다.
사용을 멈춘 후.
몇 시간 후에 확인하면 꺼져있는 경우도 있는데.
내가 전원 버튼을 안 눌렀는지 확신이 안 서서.
대기 모드가 있는지.
있다면 어떤 조건에서 되는지는 잘 모르겠다.
어쨌든.
완전 방전이 되었을 경우.
Fast Fuel 덕분에 5분 정도만 기다리면 된다고 하지만.
전원 OFF나 재생 정지에 신경 쓰는 것 자체가.
불편하다.
싼티난다.
개봉할 때도 느꼈지만.
한 달이 지난 지금.
보고 만질 때마다.
학교 앞 문방구에서 뽑은 중국산 이어폰 같다.
아직도 고급스러운 B&O H5가 탐난다.
애플 기기와의 연동은 편하다.
비츠X를 맥에서 사용하다가. (아래)
아이패드, 아이폰, 애플TV로 간단하게.
이동할 수 있다.
(딜레이가 있어 약간의 요령이 필요하다.)
라이트닝 케이블 충전은 편하다.
따로 케이블, 충전기를 챙길 필요가 없다.
정말 큰 장점이다.
음질은 모르겠다.
다른 이어폰과 비교를 해보고 싶으나.
비교할만한 이어폰도 없고.
비교할 수 있는 귀도 가지고 있지 않다.
그래도 이어폰 후기라 음질은 언급하고 싶다.
음악을 들을 때.
아이패드 프로 9.7의 스피커에서 느꼈던.
귀가 즐겁다는 생각은 안 든다. (아래)
아이패드 프로 9.7과 스마트 키보드를 지르다. – 2. 사용기.
이퀄 조정도 해봤지만, 나에게는 안 맞는다.
(고수들의 긍정적인 청음기를 읽어보면 내 귀가 문제라.)
(방법을 찾고 있다.)
그런데.
영상을 볼 때는 아주 마음에 든다.
공포, SF 영화, 다큐를 좋아하는데.
낮은 효과음을 잘 살려줘서.
요즘 푹 빠져 살고 있다.
귀가 불편하지는 않다.
2시간 이상 사용한 적이 없고.
5만원 이상 이어폰은 비츠X가 처음이다.
처음에는 자꾸 귀에서 빠져서 불편했는데.
지금은 자리를 잘 잡았다. (아래)
목이 편하다.
이 제품을 구입한 가장 큰 이유 중 하나인데.
누워서 사용해도 전혀 불편하지 않다.
줄 길이는 아쉽다.
지금보다 더 짧아도.
양쪽으로 고개를 돌렸을 때.
이어폰이 빠지지 않을 것 같다.
거슬리지는 않는다.
총평.
비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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