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아마존에서 지른 아에게 인덕션을 반품하다.

2016. 7. 1. 17:04전자제품

AEG HK634250X-B를 지르다.

엘리카 웨이브처럼 국내 가격과 차이가 커서.

직구를 하기로 했다.


프리존이 있는 Siemens EH675FN27E (아래)의 재고가 없어.

일주일을 기다리다가 핫딜이 뜬 AEG HK634250X-B로 주문을 했다.

난 프리존의 멋진 디자인이 좋은데.

실사용을 하는 아내는 가성비가 더 좋은 아에게가.

더 마음에 들었는지 꼬셔도 안 넘어온다.


핫딜의 의미가 없어지지만.

조명과 같은 날 설치를 하기 위해.

배송비를 더 주고 Amazon Priority Shipping을 선택했다.




배송 완료.

6월 24일에 주문해서 7월 1일에 도착을 했다.


UPS로 배송이 되었는데.

기사분께서 무슨 제품이냐고 물으시길래.

인덕션이라고 하니.

유리 흔들리는 소리가 난다며.

포장 뜯을 때 조심하라고 하신다.




개봉.

사진이 많은 것을 말해준다.

(혹시 몰라 동영상으로 촬영하며 개봉했다.)

부숴진 부분보다 가루가 된 부분이 더 많다.




교환 신청.

이미 주방 싱크대 타공을 아에게로 맞춰서 해놨기 때문에.

재배송이 가장 깔끔한 방법이다. (아래)


아마존에 들어가 교체를 신청했다.


라벨지를 출력하고.

월요일 오전부터 우체국에 가서.

잘 쓰지도 못 하는 독일어를 그려야할 생각하니 벌써부터.

짜증이 밀려온다.


배송비도 환불을 받으려면.

영수증 사진을 찍어서 아마존에 이메일로 보내야 한다. 




총평.

포장이 아주 허접하다.

교환을 해도 온전한 상태로 배송이 될 것이라.

기대하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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