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슨(DYSON) AM06을 지르다.

2017. 6. 19. 16:17전자제품

다이슨(DYSON) AM06을 지르다.

요리할 때 덥다며.

아내가 무식하게 큰 10년 된 앤틱(?) 선풍기를.

아일랜드 위에 올려놓은 것을 보고. (아래)

기겁하며 바로 질렀다.




박스.

택배 박스 상태가 많이 안 좋아 걱정했는데. (아래)

내부 패키징에는 문제 없다. (아래)


250mm (10인치), 300mm (12인치) 중.

작으면 범위가 좁고.

바람이 약할 것 같아 300mm를 선택. (아래)


박스에는 광고 수준의 정보만 있어서.

리모컨 기능(좌)과.

씰 상태(우)만 확인하면 된다. (아래)




구성품.

설명서, 리모컨, 본체(베이스), 루프 증폭기. (아래)




설명서.




세팅.

베이스를 세우고. (아래)

루프 증폭기를 1번에서 시작해. (아래)

2번까지 돌린 후. (아래)

(생각보다 힘을 줘야 한다.)

스티커 제거 및. (아래)

리모컨 부착으로.

세팅은 끝. (아래)


앞. (아래)

옆. (아래)

뒤. (아래)




후기.

작다.

이 제품을 선택한 유일한 이유다.


아내가 좋아한다.

내가 사용하는 제품이 아니라.

사용자의 생각을 알고 싶어.

아내에게 네 번 물어봤다.

대답은 다음과 같다.

시원해.

예쁘네.

예뻐.

예쁘다니깐.


시원한 느낌은 상대적이다.

아내는 정말 시원하다며.

논리적으로 맞지 않는 말을 한다.

먼저 선풍기의 약풍이.

AM06의 10단(가장 센 바람) 정도라며.

6단으로 사용하고 있다.

내가 써놓고도 무슨 뜻인지 모르겠다.


각도 조절이 가능하다.

처음에 이 제품을 배제했던 이유가.

각도 조절이 불가능할 것이라 상상했기 때문인데.

알고 보니 가능하더라.

서서 요리를 하거나.

아일랜드에 앉아 차를 마시는 경우.

상황에 맞게 각도 조절이 가능하다.

1m 거리에서.

아내 키(169cm)를 기준으로 상반신은 커버한다. 


소음은 모르겠다. 

난 무딘 편이라 잘 모르겠다.

동영상을 참고해라. (아래) 

(SNOPPA M1 짐벌로 촬영했다.)

3축 짐벌 (Gimbal) SNOPPA M1을 지르다. - 1. 개봉 및 세팅.


만듦새가 좋다.

모든 부품이 유격없이 딱 떨어지는 느낌이다.

하지만.

식탁에서 떨어지면 가루가 될 것 같다.


스마트싱스(SmartThings)와 통합할 예정이다.

ON 자동화 세팅은 하지 않고.

아마존 에코(Amazon Echo), 홈킷 시리(HomeKit Siri)로.

음성 컨트롤이 가능하도록 세팅할 예정이다. 

(가족들이 하도 안 꺼서 OFF 자동화 세팅은 필수다.)




총평.

아내가 많이 좋아한다.




추가 - 2017년06월20일.

직접 30분 정도 사용해봤는데.

 안 시원하다.

선풍기나 AM11로 머리 말리는 것을 좋아하는데.

AM06을 사용하다가.

답답해서 AM11에서 말렸다.


아내는 가벼워서 옮기기 편하고.

바람 세기도 괜찮다며.

많이 만족스러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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