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닷 (Echo Dot)을 지르다. - 3. 문제점.

2016.08.19 15:40전자제품


문제점.

예전 포스팅(아래)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보다 큰 스피커로 음악을 듣고 음성 명령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서. (아래)

아마존 에코 리모컨 (Amazon Echo Remote)을 지르고 사용해보다.+ 에코닷 (Echo Dot)의 필요성

에코닷을 주문했는데.

세팅 중.

다음과 같은 문제점을 발견했다.


1. 에코닷의 불루투스 연결 문제.

페어링한 후.

에코닷으로 음악을 듣다가.

connect라고 하면 리시버를 통해 음악이 나오고.

Disconnect라고 하면 자체 스피커로 음성이 나와야 한다.

(자체 스피커의 음량이 커서 음성 명령의 피드백을 듣는데 문제가 없다.)


그런데.

내 에코닷은 Disconnect를 해도 1분이 지나기 전에.

다시 블루투스 리시버와 연결되는 문제가 있더라.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검색을 통해 알아낸 정보는 다음과 같다.


첫째.

블루투스 리시버와 에코닷의 계속된 연결 때문에.

결함이라며 욕하는 사람이 무척 많다.

(후기, 댓글 중 F**K이 난무하는 글을 꽤 많이 봤다.)


둘째.

다시 페어링을 해봐라.

- 해결 안 됨.


셋째.

공장 초기화를 해봐라.

- 해결 안 됨.


넷째.

블루투스 리시버가 문제니까 제품을 바꿔라.

- 집에 있는 블루투스 스피커 3개 모두 해결 안 됨.

- YAMAHA YBA-11 블루투스 리시버 사용에 문제 없다는 글이 있어 마지막으로 주문함.


현재는 위모 스위치에 야마하 리시버와 블루투스 리시버의 전원을 같이 켜지게해서.

사용하고 있다.



2. 에코닷과 리시버의 AUX 연결 문제.

블루투스 리시버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 해.

리시버와 직접 AUX로 연결하기로 했다.


리시버와 에코닷의 거리가 멀어.

AUX 연장선까지 구입을 하며 설치를 완료했지만. (아래)




사용 중 다음과 같은 문제점이 발생했다.


리시버의 전원을 꺼도.

AUX 케이블이 연결이 된 상태면.

에코닷의 자체 스피커로 소리가 나오지 않는다.


검색해보니.

에코닷 제품 자체가 그렇게 만들어졌다고 한다.

AUX를 사용하는 일부 사용자는.

음악을 들을 때만 AUX 케이블을 연결하며 사용하고 있다.



3. 발열.

에코닷의 밑판인 고무 소재는.

바닥과 완전히 밀착되어 미끄러지지 않게하는 장점도 있지만.

통풍이 안 돼서 그런지.

바닥의 온도가 따뜻한게 아니라 뜨겁다.


구글링을 해보면 자신의 에코닷이 뜨거운데 정상이냐는 글이 보이고.

대부분 같은 증상이라는 답변이다.


대기 온도. (아래)


내구성에 문제가 없게끔 만들었겠지만.

심리적인 불안함이라도 해소하기위해.

레고로 거치대를 만들어 통풍이라도 되게끔 했다. (아래)

온도 측정 결과 큰 차이 없다.



4. Wifi.

갑자기 레드링이 뜨며 3일 동안 wifi 연결 때문에.

고생했다.


처음부터 5G와 연결이 되지 않거나.

알렉사 앱에서 보면 5G의 신호가 약하게 잡히다가 금방 끊어진다.

(이전까지는 문제가 없었으며 에코는 잘 작동한다.)


Troubleshooting을 보면.

2.4, 5G를 동일한 SSID로 사용할 경우 그럴 수 있다는데.

나하고는 해당사항이 없는 내용이다.


공유기를 바꾼 후 나아지는가 싶더니 다시 끊어진다.


공장 초기화, 공유기 설정 변경 등등 이것저것 다 해봤지만.

소용 없다.

포기하고 전원 연결만 해뒀는데.

하루가 지나니 2.4G와는 문제없이 잘 된다.

(5G는 여전히 연결 불가.)



5. 음성 인식.

아마존 에코와 마이크에서 어떤 차이를 가지고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에코닷의 음성 인식률이 많이 떨어진다.

해외 사용자의 후기를 읽어보니.

에코닷한테는 더 크게 말해야 한다고 하는데.

진짜 크게 말해야 알아듣는다.




후기.

1, 2, 3은 리시버와 연결을 하려는 대부분의 사용자가 겪는 문제점이다.


4, 5번 항목은 에코닷의 뽑기 문제일 수도 있다.


부정적인 내용이 많지만 내 상황에서는.

블루투스 리시버 문제만 해결되면 괜찮은 선택이다.


여기까지가 8월13일까지 정리한 문제점이다.


어제 YBA-11 리시버가 도착을 해서 대충 연결해보니.

블루투스 연결 부분은 해결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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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lazy2016.11.05 10:22

    블로그 글 잘 읽고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차량에서 에코닷을 사용 중인데, 차량 블루투스 리시버가 멀티포인트(2개 동시 연결)를 지원하고 있어서 티맵을 쓰는 태블릿과 에코닷을 시동 걸면 동시에 붙게 만들어 놨습니다.

    문제는...간혹 태블릿에서 라디오앱이나 벅스뮤직 같은 걸 차량 스피커로 듣고 싶을 때가 있는데, 이렇게 둘 다 연결되어 있는 상태에서는 항상 에코닷 사운드만 나오더군요 ㅎㅎ
    그래서 에코닷을 disconnect 시키면....이 몹쓸 놈이 다시 붙어버리기 때문에...
    제가 찾아낸 방법은 태블릿에서 사운드를 재생 중에 (뭐라도 틀어놓고 - 이 상태에서는 태블릿은 묵음) 에코를 disconnect 시키면 더 이상 다시 붙지는 못하더군요.
    뭐 이렇게 쓰고 있는데 불편하긴 하네요.

    인식률이 나빠서 운전중에는 인식이 안될 때가 많아...
    운전중에 태블릿으로 터치 조작 하는 게 안전에 좋지 않은 거 같아서 에코닷을 설치한 셈인데, 잘 못 알아들으니 고래고함을 지르게 되어 오히려 안전운전을 더 방해하는 경향이 있어서...^^
    2세대를 저도 주문해서 오늘 설치했습니다.
    2세대는 인식률 개선이 좀 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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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www.makelism.net BlogIcon Makelism2016.11.05 14:51 신고

      2개 동시에 연결이 되는 것을 멀티포인트라고 하는군요. 좋은 것 배웠습니다. 멀티포인트에 두 개의 디바이스가 모두 연결된 상태에서 에코닷 연결을 해제시키면 해결이 된다고 하셨는데 다시 연결을 하면 에코닷 음성이 리시버로 제대로 출력이 되는지 궁금합니다. (이 댓글 보자마자 바로 R7 스피커에 시도해봤는데 지원을 안 하네요.)

      마지막 부분 저도 같은 경험이 있어 그림이 그려집니다. (특히 고래고래 소리 지르는 부분요.) 저는 차량에서는 시리를 사용하고 있는데 시리 인식률이 그나마 더 나은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