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피 드론 Hover Camera Passport - 3. 후기. (끝)

2018. 7. 1. 23:17전자제품

테스트.

밖으로 가지고 나가. (아래)

다음 6가지 모드를 테스트했다.


OWNER MODE 

: 등록된 사용자의 얼굴을 인식해 따라가며 촬영.

: 제스처로 사진을 찍거나 Follow 모드 중지.

MANUAL CONTROL 

: 수동 조정.

GROUP PHOTO 

: 단체 사진.

BIRD'S EYE 

: 드론이 높은 곳에 위치함.

RUNNING

: 뛰어다니는 것을 따라다니며 촬영.

CYCLING

: 자전거, 인라인, 보드 타는 것을 따라다니며 촬영.

ORBIT

: 피사체 주변을 돌며 촬영.

360 SPIN

: 호버링한 상태로 360도 돌며 촬영.



샘플 사진.

리사이징만 했으며.

클릭하면 확대.



샘플 영상.

여러 모드로 촬영 후. (아래)

모자이크하기 귀찮아.

Hover 앱에서.

자동 편집된(720P, 10초 분량으로 편집됨) 영상만 추가했으며. (아래)

4K, 1080P 영상은 유튜브를 검색.


참고.

호버 카메라 앱의.

다른 사용자가 공유한 영상, 사진을 보면.

위 결과물보다 좋은 품질이라.

내가 아직 이 제품 특성을 파악하지 못한 상태일 수도 있다.




후기 - 단점.

젤로 현상이 내가 봤던 제품 중 최고다.

초점은 안 맞지만.

바람 없는 실내 촬영 중.

360 SPIN 모드에서 계속 흔들리는 것이 보이는데. (아래)

바람 있는 실외 촬영에서는 더 심하다.


촬영 시.

이착륙은 나쁘지 않으나. (아래)

3축 짐벌이 보여주는. (아래)

3축 짐벌 (Gimbal) SNOPPA M1을 지르다. - 2. AS 및 후기. (끝)

부드러운 영상은 불가능하니. (아래)

높은 고도에서의.

항공 촬영은 포기해라.

(유튜브 리뷰처럼 '가끔' 깔끔한 호버링 영상을 보여주긴 함.)


참고1.

호버카메라는.

OIS(Optical Image Stabilizer, 광학식 손떨림방지)가 아닌.

EIS(Electronic Image Stabilizer, 전자식 손떨림방지) 장치가 있으며.

Follow 모드가 시작되면.

녹화 옵션에 4K로 설정했더라도.

1080P로 촬영된다.


참고2.

짤림을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는데. (아래)

공유해주시면 시도해보겠습니다.



소음이 크다.

DJI 드론인.

매빅 플래티넘, 매빅 프로, 매빅 에어, 스파크의.

실제 호버링 소음과 비교했을 때.

난 호버 카메라 패스포트가 제일 크게 느껴진다.

(똑같은 장소, 환경에서 장비를 가지고 비교한 내용이 아니라 틀릴 수 있습니다.)

영상이라 크게 와닿지 않겠지만.

아래 장애물 감지 센서 동영상을 참고.




후기 - 장점.

편하고 안전하다.

가볍고(242g) 작으며(182X132X33mm).

30초도 안 되는 작동 준비 시간과.

노출 프로펠러가 없는 안전한 디자인은.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이다.



'기록'이 목적이라면 괜찮은 선택이다.

애초부터 제품 컨셉이.

일반 드론처럼 높은 곳에 띄워.

고품질의 촬영 결과물을 획득하는 것이 아닌.

셀피 촬영에 특화된 드론이라.

카메라로는 불가능했던.

다양한 각도의 사진, 영상 촬영이 '가능'함에.

의미를 둔다면 나쁘지 않다.


참고.

움직이는 피사체라면.

'촬영'이라고 생각할만한 결과물도 보여준다.




후기 - 기타.

가족들 반응 좋다.

사진도 좋지만.

자전거, 인라인과 같은 꼬맹이들의 활동 영상.

가족 모두 뛰거나.

장모님의 따님과 손을 잡고 산책할 때.

뒤에서 찍는 영상 등등...

역동적으로 근접 촬영한 가족 다큐멘터리를 보는 느낌이.

참 좋다.



다른 사람을 따라가는 경우가 있다.

어떤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가졌는지 모르겠으나.

Follow 모드에서.

사람 두 명이 겹쳐진 후.

다시 분리될 때.

다른 사람을 따라다녀 다시 지정해줬다.



무섭다.

노출 프로펠러가 없어.

안 무서울 것이라는 내 상상과 다르게.

뒤에서 굉음을 내는 열추적 미사일이 쫓아오는 느낌이라며.

가족들은 무서워하더라.

(무시하고 도망치게 몇 번 시켰더니 금방 적응함.)

또한.

호버 카메라의 불쾌한 소음은.

다른 사람이 공포감, 짜증, 분노를 느끼기에는 충분해.

공공장소에서.

'우리 개는 안 물어요.'처럼.

'우리 드론은 안 다쳐요'와 같은 이상한 말이나 생각은 금물.



장애물 감지 센서가 없다.

있으면 장점이겠지만.

없는 것이 단점까지는 아니라고 생각하며. (아래) 

다시 자세를 못 잡아 떨어져도.

카본 재질의 망이 프로펠러를 보호해준다.



RTH(Return To Home) 기능은 없다.

셀피 드론이라 꼭 필요한 기능은 아니지만.

수동 모드에서.

복귀시킬 때 귀찮긴 하더라.

어차피 장애물 감지 센서가 없어서.

추락할 확률이 높지만...



컨트롤 불가 상태가 되는 경우가 있었다.

수동 작동 모드에서.

위, 옆으로 '끝없이' 이동한 경우가.

2회 있었고,

Cycle 모드에서.

역광을 받았을 때.

갑자기 멈춘 후.

땅으로 박은 경우가.

1회 있었다.

이후부터는.

주변에 사람, 강, 차와 같은 물체가 없을 때만.

사용하고 있다.



배터리 추가 구입은 상황을 보고 결정해라.

처음에는 10분이란 배터리 사용 시간이 부족하다고 생각해.

추가 주문을 고려했었는데.

테스트가 끝난 후.

(흥미가 떨어진 후.)

항공 촬영, 비행이 아닌.

'카메라'로만 사용하다 보니.

내 환경에서는 두 개로도 충분하다.



드론이다.

비행 금지 구역, 야간 촬영 금지 등등...

12kg 미만 드론과 똑같은 법이 적용된다.




총평.

제품 이름 잘 지었더라.

공중에 띄어 촬영하는 작은 드론.

Hover Camera Pas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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