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홈킷 (HomeKit) 세팅 - 6. 애플 티비 4세대를 지르다.

2017. 2. 2. 12:08전자제품

홈 허브(Home Hub)가 필요하다.

홈킷(HomeKit) 세팅 후.

멍청하지만 음성 명령에 대한 나의 부정적인 생각을 바꿔준 시리 (Siri).

스마트싱스(SmartThings)의 느린 로딩을 해결한 홈 앱.

창문이 열린 위치나 어떤 전등이 켜졌는지 바로 파악이 가능한 직관적인 UI.

등등 많은 장점을 발견했다.


본격적으로.

외부에서도 홈킷을 사용하고 싶어.

홈 허브 세팅에 들어갔다.

(현재는 장치 추가 및 자동화 설정을 할 때만 스마트싱스 앱을 사용한다.)




애플 티비(Apple TV)가 필요하다.

외부망에서 홈킷 (HomeKit)에 접근하려면.

아이패드 또는 애플 티비가 필요하다. (아래)

가족이 사용하는 개인 아이패드로 홈 허브 설정을 하면.

충전을 안 하거나 외출할 때 문제가 되며.

주방, 거실, 베란다에 설치된 공용 아이패드는 IOS10 설치가 안 된다.

드디어.

크기와 무게 때문에 포기한.

아이패드 프로 12.9를 구입할 명분이 생겼다.


태블릿 거치대도 구입하고. (아래)

이것저것 지름.

보다 큰 화면으로 즐길 수 있겠다며 기대했는데.

자료 정리를 하다가 한 가지 문제를 발견했다. (아래)

동일한 Apple ID로 로그인이 되어있고.

키체인까지 켜져 있어야 한다는 의미는.

내가 집 밖에 있어도.

사파리로 무엇을 보고 있는지.

즐겨찾기와 암호 자동 입력은 물론이고.

어떤 문자가 왔으며.

방금 어떤 사진을 찍었는지 등등.

(물론 코드를 입력해야 가능한 경우도 있다.)

바로 공유가 가능하다는 뜻이다.

다소 과장된 표현이지만.

아이폰을 복제해서.

식탁 위에 하나 두고 다니는 것과 같다.


애플 티비를 구입하자.




애플 티비 4세대(Apple TV 4th Generation)를 지르다.

박스.

비닐 포장이 없었으면 리퍼 제품이라고 생각할 정도다. (아래)

용량은 32, 64GB가 있는데 난 32GB를 주문했으며.

애플 티비는 기가비트 이더넷을 지원하지 않는다. (아래) 




구성품.

설명서, 스티커, 보증서, 애플 티비, 리모컨, 전원 케이블, 라이트닝 케이블. (아래)

애플 티비와 리모컨 위, 아래. (아래)

프리 볼트라 변환 어댑터만 끼우면 되며.

리모컨은 라이트닝 케이블로 충전한다. (아래)




설명서.




크기 비교.

2011년에 구입한 후.

현재까지도 잘 사용하는 애플 티비 2세대와 비교를 해봤다.


4세대(좌)가 더 크고 더 두꺼우며 더 비싸고.

상황에 따라 유용한 광출력 단자도 없다.

이 사진을 찍을 때만 해도.

기존 애플 티비도 가능한 미러링, 에어플레이에.

홈 허브, 허접한 앱 설치 기능만 추가한 후.

가격만 올렸다며 투덜거리고 있었다.




설치 및 홈 허브 세팅.

전원, HDMI 연결을 하면 끝이다. (아래)

(CEC지원을 하기 때문에.)

(애플 티비 리모컨으로 TV 전원 및 볼륨 조절이 가능하다.)

예전과 다르게 초기 설정 과정이 아주 간단하다.

(IOS 9.1 이상이 설치된 기기로 설정이 가능하다. )

리모컨 연결, 국가, 언어 설정 후 기기로 설정을 누르면. (아래)

아이패드 또는 아이폰에 저장된 정보를 이용해. (아래)

WIFI 연결 후 아이클라우드 로그인을 하며.

(802.11ac 지원을 한다.)

애플 티비 세팅을 끝낸다. (아래)

홈 앱을 열어 확인해보니.

이중 인증 때문에 홈 허브 설정이 안 된다. (아래)

이중 인증은 현재 한국에서는 지원하지 않아.

(2단계 인증과는 다르다.)

홈킷 설정이 된 아이클라우드 아이디의 국가를 미국으로 변경해서.

이중 인증을 받은 후 다시 한국으로 바꿨다. (아래)

이중 인증 후.

애플 티비에서는 아이클라우드의 홈킷 항목과. (아래)

아이폰에서는 홈 앱의 홈 허브 항목에.

안방 애플 티비가 연결됨 확인이 되면.

외부에서도 홈킷 제어를 할 수 있다. (아래)




후기.

비교 대상은 2세대 애플 티비다.


애플 티비 설정이 편해졌다.

애플 티비에 아이디, 패스워드 입력창이 뜨면. (아래)

아이폰에서는 알림 터치 후 입력하면 된다. (아래)



시리는 작동을 안 한다.

한국어 설정으로는 활성화가 안 된다. (아래)



앱 설치가 가능하다1.

앱 설치를 해보니 내가 생각했던 것과는 전혀 다른 제품이다.

앱스토어에 들어갔다가.

시놀로지 DS Photo가 있는 것을 보고. (아래)

(가족 모두 매일 사용하는 앱이다.)

홈킷 설정을 미룬 후 앱 세팅부터 했다.

(DS Video도 있는데 답답해서 사용하지 않는다.)



앱 설치가 가능하다2.

DS Photo 설치 후 검색을 해보니.

애플 티비로 NAS의 동영상을 볼 수 있다.

(기존에는 탈옥 후 KODI, Airplay를 이용했다.)


몇 가지 앱이 보이는데.

Air Video HD는 무조건 탈락.

(1513+의 Docker를 이용해 Air Video HD 세팅을 해봤는데.)

(리소스를 많이 차지한다.)

대부분의 사용자가 추천하는 Infuse 시험판 설치를 했다가

5분 후 바로 Infuse Pro 결제를 했다. (아래)

(한국 아이튠즈에서는 14.29 USD다.)


Infuse Pro는.

아이폰, 아이패드, 애플 티비까지 설치가 가능한 유니버셜 앱이라.

DTS 재생을 못 하는 AVPlayer를 대체할 수 있다.

게다가 가족 공유까지 가능해 가족들의 아이폰과 아이패드에.

편하게 설치할 수 있다.

또한.

DTS-HD까지 재생되며.

설치 디바이스의 자원을 사용하기 때문에 NAS에 부담이 적다.

결정적으로 KODI처럼 메타데이터를 뿌릴 수 있다. (아래)

Infuse 때문에.

거실 KODI 머신인 Stick PC는 직장으로 방출.

안방 KODI 머신인 파이어 티비 스틱(Fire TV Stick)도 거실로 방출했다.

(파이어 티비 스틱도 DTS 재생이 가능하다.)



하다.

CEC 지원이 되니.

TV를 켠 후 입력 소스, 음량을 조절하던 과정없이.

바로 영화를 볼 수 있다.

터치가 되는 리모컨은.

아이폰에서만 가능했던 다양한 기능을 소화한다.



홈킷에 대한 신뢰도, 접근성이 높아졌다.

아이패드와 다르게.

애플 티비는 정전만 아니면 꺼질 일이 없어.

아무 때나 잘 사용하고 있다. (아래)



아쉽다.

Stick PC를 세팅하며. (아래)

지른 Stick PC를 FHD HTPC로 사용하다.

4K 지원 기기만 구입하려 했으나.

애플 티비는 지원하지 않는다.





총평.

홈 허브가 아닌 애플 티비 자체로도 마음에 든다.

홈킷 세팅의 끝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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