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츠X(BeatsX)를 지르다. - 1. 개봉 및 세팅.

2017. 3. 8. 21:42전자제품

제품 검토.

뉴스 제목에 적힌 배상금에 놀라. (아래)

미 법원 "LG전자 톤플러스 모조품 유통사 1900억원 배상" 판결

톤플러스(TONE+)라는 제품을 찾아보니.

이쪽에서는 유명한 블루투스 이어폰이더라.

톤플러스 후기에 자극받아 HBS-1100을 사려 했는데. (아래)

누웠을 때.

목이 불편할 것 같아 다른 제품으로 눈을 돌렸다.


제품 선택 기준은 다음과 같다.

1. 누워서 편한 제품.

2. 배터리 지속 시간 5시간 이상이며 충전이 편할 것.

3. AAC 코덱 지원.

- 처음에는 aptX 지원이었는데 애플 제품은 지원을 안 한다고 한다.


생각보다 종류가 많지 않아.

쉽게 3가지 정도로 압축되더라.


1. B&O H5.

제일 마음에 들었는데.

배터리 시간은 제외하더라도 전용 충전기가 필요해서 탈락.

(아직도 사고 싶다.)


2. 애플 에어팟 (AirPods).

직접 사용해본 대부분 사용자들의 평가가 아주 좋고.

진정한 무선이라 누워서도 편하고.

케이스로 충전되니 배터리 문제는 없고.

W1칩 내장이라 IOS 제품과 궁합도 최고에.

없어서 못 팔 정도로 인기가 많다.

무조건 탈락.


3. 비츠X (BeatsX).

목 부분이 끈이라 누워서도 편할 것 같고.

후기를 읽어보면 공식 스펙인 배터리 타임(8시간)과 비슷하며.

충전은 라이트닝 케이블을 사용하기 때문에.

내 환경에서는 무척 편하다.

이 제품도 W1 칩이 내장되어 있어 IOS 제품과 궁합은 좋다.

단점으로 뽑는 점은.

줄이 길어서 미관상 좋지 못 하고.

운동할 때 불편한 경우가 있다고 한다.



비츠X를.

2월 16일에 주문해서 3월 7일에 받았다. (아래)




비츠X(BeatsX)를 지르다.

박스.

그레이. (아래)

8시간 배터리. (아래)

애플 제품에 실망한 적은 많아도.

패키징에 실망한 적은 없다. (아래)

8시간 재생, 5분 충전=2시간 재생 (Fast Fuel).

나머지는 당연한 내용이다. (아래)




구성품.

내가 생각했던 그레이는 이게 아닌데... (아래)

설명서, 쿠폰, 스티커.

BeatX, 윙팁, 이어팁 총 4개, 라이트닝 케이블, 케이스. (아래)




설명서.

애플 홈페이지에서 설명서를 찾아봤는데.

에어팟은 있지만 비츠X는 없다.

다른 비츠 제품도 없는 것을 보니.

애플에게 서자 취급 받는 것 같다.


비츠 링크며 한글화는 일부분만 되어 있다. (아래)

설명서.




Beats X.

블루투스 이어폰을 처음 써봐서 줄이 길다, 짧다는 판단은 못 하겠다. (아래)

라이트닝 커넥터, 전원 단축, 볼륨 및 재생 단추. (아래)

참고.

재생 단추의 기능이다.

한 번 누르면 재생, 멈춤.

두 번 누르면 다음 곡.

세 번 누르면 이전 곡.

누르고 있으면 시리(Siri).


두 개의 유닛에 내장된 자석으로 붙일 수 있으며.

이어폰 연결 부분에는 L, R이 표시되어 있다. (아래)




세팅.

IOS 기기는 무척 쉽고.

다른 윈도우, 안드로이드는 쉽다.


비츠X의 전원과 아이폰의 블루투스를 켠 후.

(전원 버튼에 작은 불이 켜진다.)

연결만 누르면 끝. (아래)

쉽게 다른 출력 장치로 변경이 가능하고.

우측 상단바에는 헤드셋 표시가 되며.

배터리 체크도 쉽게 가능하다. (아래)

아이패드에서도 잘 된다. (아래)

애플TV에서도 잘 된다. (아래)

영화를 볼 때 재생, 멈춤, 볼륨 조절 모두 가능하다.

이어팟처럼 비츠X로 음악을 듣다가.

자동차의 iPod Dock에 연결하면.

딜레이 없이 이어서 음악이 나온다. (아래)




후기.

하루만 사용했다.


길이는 모르겠다.

포스트에 줄 길이를 언급하고 싶어 아내의 도움을 받았다.

사진을 아내에게 보여주고. (아래)

나와 비교했을 때.

이 사진보다 길다는 느낌이 드냐고 물어보니.

길이는 큰 문제가 아닌 것 같다며 비웃는다.


저렴한 티가 난다.

만졌을 때 재질의 저렴함이 느껴진다.

(그냥 봐도 그렇다.)


편하다. (1)

저렴한 느낌의 재질하고도 연관이 있는데.

목의 맨살에 닿아도.

이질감이 크게 느껴지지 않으며.

(이 부분은 확실하게 호불호가 나뉜다.)

가볍다.


편하다. (2)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으니 편하다.

왜 블루투스 이어폰을 사는지 알겠다.


편하다. (3)

예전처럼 이어팟을 뽑아서 아이패드에 연결하는 방법이.

더 편하고 빠를 것이라 생각했는데.

비츠X가 비교도 안 될 정도로.

더 편하고 빠르다.


음질은 아직 모르겠다.



총평.

안 예쁘고 많이 편하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