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란다 매트를 지르다.

2016. 9. 29. 18:19이것저것

신발 신기가 귀찮다.

베란다에 매번 신발을 신고 나가기 귀찮아.

바닥재를 알아봤다.

예전에 사용했던 조립 매트, 데크 타일 등도 괜찮았으나.

습기 제거가 잘 안 돼서 다른 제품을 선택했다.




매트를 지르다.

택배 아저씨가 조심하라며 주시길래 받아보니 무게가 상당했다.

내가 생각했던 제품이 맞다면 무거울 수가 없는데.

포장을 뜯어보자마자 후회를 했다.


양면이 전부 뚫린 제품이라고 생각했는데.

배송된 제품은.

바닥이 미끄러지지 않게 아주아주 두꺼운 고무로 보강이 돼서.

많이 무거웠고.

첫 번째 목적인 통풍이 아예 불가능한 제품이었다. (아래)




설치.

반품을 하기도 귀찮아 그냥 설치했다.

끝까지 쭉 밀자. (아래)

우수관과 하수구 구멍 부분은 재단. (아래)

턱이 있거나 각이 있는 부분은 잘 접히도록 칼집을 내거나 자르자. (아래)

곡선이 있는 부분은 덧대어 자르자. (아래)

끝나는 부분도 자르자. (아래)





완성.

전1.

후1.


전2.


후2.




후기.

1. 고무 냄새가 많이 났는데 일주일 정도 지나니 없어졌다.


2. 바닥이 고무라 바닥과 완전 밀착이 돼서 움직이지 않아 안정감이 있다.


3. 바닥이 고무라 통풍이 전혀 안 된다.

이 부분이 문제가 될지는 더 지켜봐야겠다.


4. 발에서 느껴지는 촉감의 경우 나와 꼬맹이들은 만족한다.


5. 가성비가 좋다.

20만원이 안 되게 들었다.




총평.

아내에게 칭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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