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지상군 페스티벌 후기.

2019. 10. 6. 11:50친구들

2019 지상군 페스티벌 후기.

군 생활의 대부분을.

천리안, 하이텔, 나우누리 등의 PC 통신에서.

쥬라기 공원 등의 이름으로 서비스되던.

텍스트 기반의 머드(MUD, Multi-User Dungeon) 게임과 같은.

전투 시뮬레이션 운용을 위한 워게이머로 파견 나가 있었기에.

어디 가서 군 생활이 힘들고 다양한 경험을 했다고 말하기 민망하지만.

신형 군 장비에 흥미가 무척 많다.

 

아직도 신형 전투 장비만 보면 눈이 돌아갈 정도라.

이 기쁨(?)을.

혼자 즐기기 싫어.

이쪽으로 작은 꼬맹이를 입덕시키기 위해.

학원 다 빼고.

지상군 페스티벌을 향해 출발.

참고로.

내일(7일)까지다. (아래)

http://www.armyfest.or.kr

 

 

비상 활주로 주변에 전시된.

수많은 전투 장비들을 보며 흥분 시작. (아래)

 

미리 경험해봐야 군대갈 때 니 몸에 맞는 장비를 구입할 수 있다고.

꼬셔서 태워도 보고. (아래)

세종대왕함 조립도 시켜보고. (아래)

원격 조정도 해보고. (아래)

기다리다가 포기한 광고 색이 짙은 서바이벌 게임장도 한참 구경하고, (아래)

군복도 하나 새 걸로 뽑아주고. (아래)

우리를 지켜준 이들이. (아래)

선물한 평화에 대한 이야기도. (아래)

꼬맹이와 나눴다. 

 

개막식에서는.

우리나라, 태국 등의 군악대 공연도 좋지만.

붕붕거리다가 끝날 것이란.

예상과 달리.

눈이 튀어나올 정도로 멋졌던.

육군 헌병 사이드카, (아래)

헬기, (아래)

낙하 장소가 똑같은 것도 놀라운 데다.

낙하산 정리 후.

일렬로 경례하던 모습이 인상 깊었던 고공 낙하도. (아래)

장관이더라.

 

마지막으로.

반복해서 설명하는 바람에 나도 외워버린.

'코리아 아미 타이거 4.0 (Korea ARMY TIGER 4.0)'과 연계한. (아래)

미래 전투 시연이 끝나고. (아래)

연막탄이 걷히며 군인들이 천천히 걸어 나올 때. (아래)

'이야~' 소리가 절로 나오더라는...

 

 

 

총평.

멋진데 군대는 다시 가기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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