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도어락 지름 준비. - 1. 제품 검색.

2016. 6. 22. 17:25전자제품

스마트 도어락을 지르고 싶다.

예전에 사용하던 도어락은.

지문 인식이 되는 게이트맨 제품인데.

디자인, 내구성, 편의성 모두 마음에 든다.


이사를 가는 집의 도어락은.

아파트 인터폰과 연동되는 번호키 도어락이다.

투박한 디자인과 지문 인식이 되질 않아 출입시 불편하지만.

인터폰으로 현관문을 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참고 쓰려고 했는데.

이 동영상을 봤다가.

스마트 도어락에 대한 욕심이 생겼다.


Alexa에게.

"Open the door"를 말하고 싶어지더라...




스마트 도어락 요구 사항.

1. 아마존 에코, 스마트싱스와 연동. (필수)

2. 스마트폰이 없을 경우 지문 인식 또는 번호키로 출입 가능. (필수)

   (우리집 꼬맹이들은 휴대폰을 잘 안 들고 다닌다.)

3. 스마트폰을 인식해서 자동 도어 개폐.




국내에서 지르고 싶다.

국내에서 검색을 해보니.

스마트폰 블루투스, 스마트워치의 NFC와 연동해서.

어플 실행으로 문을 연다든지.

외부에서 문을 열어주고 열렸는지 확인하는.

정도의 기능 밖에 없다.


전부 패스.




스마트 도어락 직구를 하자.

아마존 에코와 스마트 싱스가 연동이 되니.

에코로 검색할 필요없이.

일단 스마트싱스 제품 호환 목록에 들어가 살펴봤다.

https://www.smartthings.com/compatible-products



Yale Touchscreen Lever Door Lock (YRD220-ZW)


Yale Touchscreen Deadbolt (YRD220-ZW)


Yale Key Free Touchscreen Deadbolt (YRD240)


Schlage Touchscreen Door Lock Century (BE469NX)


Schlage Lever Door Lock (FE599NX)


Schlage Keypad Deadbolt (BE369NX)


Kwikset SmartCode 916 Touchscreen.


Kwikset SmartCode 914 Deadbolt.



Kwikset Smartcode 912 Lever Door Lock.


Kwikset SmartCode 910 Traditional Deadbolt.



Kwikset SmartCode 910 Contemporary Deadbot.


여기까지가 필수 요구 사항을 만족하는 제품들이다.

보강판을 이용해서 설치는 할 수 있겠으나.

우리 나라의 일반적인 현관과는.

어울리지 않는 디자인 때문에 도저히 지를 수가 없어.

계속 검색하다 보니 마음에 드는 디자인이 나온다. (아래)


August Smart Door Lock.

에코와 스마트싱스 연동, 스마트폰 자동 인식은 되나.

(애플 홈킷까지 가능하다.)

번호키가 안 된다.

(악세사리를 사면 가능하다.)

제일 큰 문제는 외부에서 휴대폰없이 자력으로 들어오려면.

열쇠가 필요하다.

(커넥트를 사면 외부에서 열어 줄 수는 있으나 열쇠가 보이는게 싫다.)


마음에 들어서 안방에라도 설치를 할 마음으로 아내에게 물어보니.

어차피 집에서 알렉사에게 말하면 누구나 열 수 있는 것을.

왜 사냐고 핀잔이다.


바로 포기.



DanaLock.

August Lock과 거의 동일한 문제가 있다.


바로 포기.




총평.

zigbee를 지원하는 중국산 제품이 있으나.

너무 큰 도박이라 포기했다.


그냥 August 제품을 선택한 후.

필요한 악세사리까지 전부 구입하려니.

"Open the door." 한 마디에 쓰는 비용으로는 너무 비싸다.


왜 삼성 도어락에는 자사의 스마트싱스 호환 제품이 없을까?.

미국 스마트싱스 커뮤니티 반응을 보니 만들면 대박일텐데.

최근의 보안 이슈 때문에 대규모 소송이 날까봐 그런가?.


방법이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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